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01.19
손성조 작가의 첫 장편소설 『두 번째 사랑』은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전반적인 사회의 흐름과 함께 남녀의 사랑의 공통된 이미지를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유장하고도 농밀하게, 무엇보다 감각적이고 깊이 있게 풀어내었다. 『두 번째 사랑』을 단순히 시대소설이나 애정소설이라고 규정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이 소설 속에는 고통의 바다와 같은 현실을 온몸 다 바쳐 관통하며 건너온 인물들에 대한 깨달음이 살 내음 그대로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사랑』에서 나오는 혼란스럽고 은밀했던 사랑은 우리나라의 사회와 똑 닮은 모습을 그린다. 큰 역사적인 흐름까지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로 버무리는 작가의 절묘한 화술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쓴 만큼 방대한 조사와 철저한 구성으로 독자에게 새로운 충격과 감동을 전한다. 지영에 대한 연민이 커져갈수록 민수는 도덕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고 모든 이들이 가슴에 상처를 안게 된다. 시간이 갈수록 영원할 것 같던 각자의 마음도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서게 되며 아픔 가득한 이별이 찾아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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