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4.02.10
△△연구소에서 수석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심광복(45세, 남) 씨는 다년간 실험용 쥐를 상대하면서 자신과 쥐를 동일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 . . 쥐와 함께 실험실 안에서 보낸 시간이 많다 하여 인간이 자신을 쥐라고 착각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심 씨는 인간과 쥐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주장한다. . . . “심 선배가 네발로 복도를 뛰어다니고 있었대요. 우당탕하는 소리는 아마 실험실의 집기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난 소음이었겠죠. 당시 심 선배는 허리에 꼬리를 달고 생활했습니다. 실리콘으로 만든 물건인데, 길이가 아마 1미터 이상은 됐을 거예요. 바닥에 끌릴 정도였으니까요. 전혀 제어가 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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