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05.16
1925년 9월 『조선문단』에 발표된 작품이다. 이 소설에서는 마을에서 가장 부자이며 권력가인 신치규와 그 집에서 막실(幕室) 살이를 하는 이방원 내외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정의 비극을 다루고 있다. “어느 가을 날 달이 유난히 밝은 밤에 물레방앗간 옆에서 마을에서 가장 부자요, 세력 있는 신치규와 방원의 아내가 수작을 부린다. 늙은 신치규는 방원의 아내가 탐나 방원을 내쫓고 계집과 함께 살 흉계를 꾸민다. 방원의 아내 역시 본래 지조가 없고, 방원에게 시집오기 전 이미 남편이 있었다. 아들만 낳아주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는 신치규의 꾐에 빠진 그녀는 방원을 배신하기에 이른다. 어느 날 노인과 계집이 함께 물레방앗간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한 방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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