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6.03.22
세상에 던져져 사회의 주변부로 밀려난 청년들의 끓어오름을 로맹 가리 특유의 거친 독설과 유머로 풀어낸 소설 『게리 쿠퍼여 안녕』. 젊음이 불타올랐던 ‘68년 5월 혁명’을 암시하는 1963년에서 1968년까지를 배경으로, 세상 자체를 부정하는 청년들의 혁명 직전의 분노를 현장감 있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베트남전쟁 징용을 피해 스키를 지고 알프스로 간 미국인 청년 레니, 가난한 알코올중독자 외교관의 딸 제스, 자기 자신에게까지 알레르기가 있는 인간 혐오자 버그, 인종차별이라는 문제를 벗어나고자 미국을 떠난 흑인 청년 척. 무의미에 대항해서 여러 길을 택하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개인이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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