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7.11.13
자신의 투쟁 영역을 확장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독이 농밀하게 전개되는 미셸 우엘벡의 데뷔작 『투쟁 영역의 확장』. 현대 프랑스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인 미셸 우엘벡의 첫 소설로, 전도유망한 프로그래머지만 내면은 황폐하기 짝이 없는 30대 남자의 시선을 통해 현대 사회의 결핍과 고독을 그리고 있다. 경제적 자유주의와 성적인 자유주의 체제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경제적인 영역 그리고 섹스의 영역 등에서 각자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 가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이야기가 간결하고도 치밀하게 모자이크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른 살의 정보 기술자인 주인공인 ‘나’는 겉보기에는 전문직을 가진 장래 유망한 젊은이이지만 실제로는 삶에 대한 의욕이 없고, 빈틈없고 예민한 성격에, 대부분의 시간을 관찰자적 입장에서 지낸다. 애인과 헤어진 지 2년째이며 지금은 여자 친구가 없고 앞으로도 희망이 없어 보인다. 이렇듯, 약간의 사랑과 성적 쾌락과 돈을 위해 투쟁하는 현대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나’에게 더 이상 야망은 없다. 자신이 정한 규칙의 영역에서 벗어나 사회 속으로, 투쟁의 영역 속으로 진입해야 하는 나이이지만 ‘나’의 삶은 진부한 속임수의 연속이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우울증의 그림자가 그를 엄습해 온다. 2개월간의 병가는 곧 해고로 이어질 상태이며, ‘나’은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세상을 사랑하지 않는 그은 현대인들의 정신 상태를 한마디로 고통이라고 생각하며 정신병원 환자들의 대부분은 심각한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단지 사랑을 필요로 하는 사람일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