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7.12.14
소설가 강경애(姜敬愛)가 조선일보(1931. 1. 27~1931. 2. 3)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이 소설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한다. 가난한 대학생 주인공이 어린 시절의 극심한 빈곤 체험과 국내의 빈민층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그의 작품은 당시 시대상과 민중의 삶을 있는 그대로 묘사한 것이 특징이 있다. “농촌 출신인 대학생 형철은 자신의 환경을 생각하면서 가슴이 답답함을 느낀다. 농부가 힘들여 농사를 짓지만 가을이면 지주에게 다 빼앗긴다. 이런 농부의 모습을 보면서 더욱 심란해진 형철은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대학을 졸업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는 대중 운동에 회의를 느끼고 마르크스나 레닌의 시대는 지나갔다고 생각한다. 형철은 일본군이 행진해 가는 것을 보고 자신도 병졸이 되어 의기양양하게 걸어갈 것을 상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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