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11.21
《얼음에 갇힌 여자》의 저자 로버트 브린자가 선보이는 에리카 경감의 두 번째 이야기 『나이트 스토커』. 이미 사회적으로 공공연한 가정 폭력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피폐한 삶과 상처, 쉽게 회복될 수 없는 트라우마, 그리고 그 트라우마가 양산하는 또 다른 폭력 등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파헤치며, 읽는 이가 공감할 수 있는 분노와 슬픔을 표출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에리카와 그녀의 동료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맹렬한 여름밤, 에리카 경감은 살인 현장으로 호출된다. 건장한 남성이자 저명한 의사였던 희생자는 침대에서 질식사한 채로 발견됐다. 손목이 구부러졌고 머리 위로 단단히 묶인 투명한 비닐 봉투 안에는 부풀어 오른 눈이 선연하게 보였다. 자살로 위장된 깔끔한 살인이었다. 며칠 후 또 다른 피해자가 똑같은 수법으로 죽은 채 발견되고, 에리카는 범인이 어둠 속에 숨어 대상을 오래도록 지켜보고 차례로 죽여 나가는 올빼미 유형의 스토커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마치 그림자처럼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완벽한 살인을 감행하여 언론에서 ‘나이트 스토커’라는 별명까지 얻은 범인을 잡기 위해 에리카와 그의 팀은 사력을 다하고, 그들이 사건에 깊이 파고들수록 범인은 에리카 경감에게까지 촉수를 뻗쳐온다. 살인 사건의 파장이 런던 전역을 뒤흔드는 가운데, 에리카 경감은 하루 빨리 ‘나이트 스토커’의 정체를 밝혀 더 이상의 희생을 막아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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