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2.18
(노인과바다)의 저자 헤밍웨이Ernest Hemingway(1899~1961)는 ‘꿈을 꾸다’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를 독자들에게 던진다. 해답은 독자들 몫이다. 답이 슬플 수도 있고 행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바다에 홀로 던져진 노인의 배처럼 우리 인생은 그렇게 세상이라는 바다에 던져진다. 바다는 야누스의 두 얼굴처럼 한쪽은 평화스럽지만 다른 한쪽은 위험천만한 세상과 같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왜 위험을 택할까? 혹자는 위험이라는 단어야말로 극복해야 할 대상이라고 한다. 바다가 평화라는 이미지와 바다 위에 던져진 홀로 떠 있는 어부처럼 위험이라는 이미지가 교차하면서 생기는 공간을 찾도록 독자들에게 낚싯줄과 돛, 그리고 배를 띄우고 먼 해양으로 나가도록 한다. 어떨 때는 잔잔한 평화가 포근한 어머니의 음성처럼 들리고 또 어떨 때는 태풍이 불거나 상어와의 사투를 벌이거나 혹은 손에 쥐가 나서 노를 젓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버지의 훈육과 같은 음성도 들리게 한다. (햄릿) 덴마크를 배경으로 작품에서 나타내는 비극은 우유부단함이 원인이 된다. 햄릿은 12세기경 왕국에서 아버지인 선왕이 갑자기 독사에게 물려 죽자 장자 상속법을 무시하고 숙부 클로디어스가 왕이 된다. 그리고 형수인 햄릿의 어머니와 재혼하게 되면서 햄릿은 부조리한 현실에 분노한다. 더우기 선왕이 죽은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어머니가 결혼하자 더욱 크게 상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의 유령이 초소에 나타난다. 이런 사실을 친구들에 의해 전해 듣게 되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초소로 나가서 선왕의 유령으로부터 자신의 동생 클로디어스에게 독살당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유령은 햄릿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한편 억울한 누명과 함께 복수를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사실은 선왕이 낮잠을 자고 있는 사이에 현 국왕이 몰래 왕의 귓속에 독을 부어 넣어 살해한 후에 독사에게 물려죽었다고 사인을 거짓으로 꾸민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햄릿은 그렇지 않아도 의심을 하고 있던 터라 복수를 재차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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