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7.09.21
제시 버튼 장편소설 『뮤즈』. 《미니어처리스트》로 세계적 대성공을 거둔 제시 버튼.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예술과 여성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담은, 화려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시대적 사회적 배경에 대한 철저한 고증과 세밀한 묘사, 예술가의 삶과 예술작품에 대한 창의적 서사, 미묘하게 얽히고 한순간에 풀리는 관계와 갈등 등 단 두 권의 작품으로 ‘제시 버튼의 작품 세계’를 견고하게 구축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전작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제시 버튼은 단연 ‘여성’의 이야기를 꾸려가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작가다. 이미 ‘모든 여성은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건축가다’라는 소설 속 문장을 통해 자유로움을 획득한 여성상에 대한 이상을 살포시 드러냈고, 그 열망을 두 번째 작품 《뮤즈》에서 더욱 아름답게 펼쳐놓았다. ‘뮤즈’는 예술가에게 영감을 선사하는 인물(또는 사물)을 의미한다. 그리고 우리는 굳이 로뎅과 카미유 클로델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한쪽은 남성이고 다른 한쪽은 여성이라고 가름하는 데 익숙하다. 제시 버튼은 이것은 고정관념이자 또 하나의 억압이라는 메시지를 빼어난 이야기 속에 녹여내었다. 《뮤즈》에서는 역으로 남성이 여성의 뮤즈가 되고, 나아가 여성이 여성의 뮤즈가 된다. 이는 ‘뮤즈’라는 단어에 굳건히 버티고 서 있던 편견에 대한 해체이자, 세상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창작의 불꽃을 태운 여성 예술가들을 향한 위로이자 응원일 것이다. 작가는 ‘한국어판 서문’에서 이 작품은 “완전한 자유, 재정적 독립, 그 누구에게도 의존할 필요가 없는 상태, 남성이 여성의 삶 무대 가운데에 서지 않는 세상, 여성이 섹스와 고독 둘 다 고를 수 있는 세상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힌다. 그리고 “남성 스스로 자신에게 무엇이 이로운지 안다면 그 세상을 축복하고, 함께 혜택을 누리게 될” 거라고 덧붙였다.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