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08.03
좌충우돌 천방지축, 선머슴이 따로 없는 대장군가 헤이그 가의 외동딸 ‘마리’는 귀족이 갖춰야할 예의범절보다는 시장바닥의 아이들과 노는 것을 즐겨하는 여자아이였다. 어느날, 디모데 가의 감금당한 도련님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을 참지 못한 마리가 디모데의 저택으로 몰래 숨어 들어가 병으로 인해 눈이 먼 디모데의 도련님 ‘루이스’를 만나고 매일같이 그를 찾아가 연심을 키운다. 마리는 몰랐다. 루이스에게 엮인 순간, 마리가 그렇게 좋아하던 자유는 더이상 존재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분명 첫눈에 반한 그 ‘루이스 도련님’은 부드럽고, 온화하고 상냥한 남자였는데! 그러나 한꺼풀 까보니 자신이 좋아하던 모습들은 연기에 불과했고 다 자신을 이용하려 한 것 뿐이었다.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이용당하고도 그 주위를 떠날 수 없게 된 마리는 루이스에게 결혼이라는 것으로 완전히 발이 묶이고 만다. 보고, 보고, 또 보다보니 조금씩 자신의 마음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지만 그걸 인정하고싶지는 않은, 한 왈가닥 소녀의 사랑고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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