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6.09.12
어린 소녀가 얼결에 태극기를 들고 나섰다가 옥살이를 하고 죽는다. 그렇게 열사가 탄생해서 교과서에 실린다. 위대하고 강하고 신념으로 가득한 소녀, 정말 그랬을까? 소녀는 처음부터 그렇게 강인한 인간으로 태어났을까?붉은 핏방울처럼 떨어지는 한련화 꽃잎처럼 범접할 수 없는 신념과 애국의 상징이 된 유관순! 망설임과 두려움이 없는, 고뇌가 없는 애국 소녀는 범인(凡人)들이 접근할 수 없는 신화가 되었다. 유관순은 인간이다. 그녀는 그녀를 사랑했던 사람들을 사랑했고, 그녀 자신의 삶을 사랑했다. 끝까지 살아 남고 싶었던 사람, 애국열사이기 이전에 인간이고 싶었했던 그녀, '유관순'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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