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1970.01.01
<빅 픽처> 주인공 벤 브래드포드는 앞날이 탄탄하게 보장된 뉴욕 월가의 변호사, 안정된 수입, 중상류층 사람들이 모여 사는 교외 고급 주택 거주, 미모의 아내와 귀여운 아이들을 둔 가장이다. 겉모습만 보자면 모두들 부러워 할 대상이지만 벤 자신은 조금도 즐겁지 않다. 벤의 오랜 소망은 사진가가 되는 것이었다.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는 동안 느꼈던 희열이 사라진 지금 그의 꿈은 값비싼 카메라와 장비들을 사들이는 호사스런 취미로 남았을 뿐이다. <br> 벤의 자괴감은 아내 베스와의 결혼생활이 삐거덕거리는 상황과 맞물려 점점 더 위기상황을 향해 치닫는다. 카탈로그에서 방금 튀어나온 것 같은 미모의 아내 베스는 작가의 꿈이 좌절된 책임을 온통 벤의 탓으로 돌린다. 벤과 결혼해 두 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기회를 놓치게 된 탓에 전업주부로 눌러앉게 되었다는 게 베스의 불만이다. 점점 잦아지는 부부 싸움, 아무런 희망도 주지 못하는 일, 그 어디에도 더 나은 생을 위한 돌파구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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