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4.10.24
올해 S대 법학과에 합격한, 개천에서 난 이른바 '용'인 봉룡의 꿈은코맹맹이 애교 만점 서울 부잣집 여자랑 결혼하는 것!하지만 칠레 대사 딸이라는 얼굴 하얀 퀸카, 우성희.그녀는 어딘지 모르게 수상쩍은데……."쟤가 그 퀸카라는 애냐?""으메 으짜까, 오지게 맛있다잉. 어전다냐잉?"어느 순간, 성희가 종이컵에 담긴 막걸리를 홀짝거리며 말했다.출신과 조건을 따져가며 야망을 이루려고 사람을 사귀는 사람.그런 사람은 나도 싫어. 나도 조건을 따질 수 있어.너만 눈 있냐 나도 눈 있고 나도 사람 고를 줄 안다.사람을 물건 고르듯한 눈을 하고 보는 거 얼마나 기분 나쁜 줄 알아?"니 두고 봐! 니 보란 듯이 성공해서 옥과 촌년이 얼마나 잘사는지 보여줄 테니.잘 처먹고 잘 살라고! 이 나쁜 놈아! 이 나쁜 새끼야-!"부르르 두 주먹 불끈 쥐고 성희가 젖 먹던 힘까지 다 해 빼액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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