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만화
My Friend’s Hidden Charm (Int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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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riend’s Hidden Charm (Introduction)
레진코믹스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07.30
Haesung and Jiwoon were childhood friends that grew apart after Jiwoon moved away. Reunited at college years later, the friendship is rekindled as if a day hadn't passed. However, that all changes when Haesung catches a glimpse of Jiwoon’s package as he’s getting dressed. After the “big” reveal, Haesung begins to view her hunky childhood friend in a new light!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망해가는 공작가에 환생했다. <환생 공녀님>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환생을 믿으시나요?
환생이란 죽은 생명체가 다시 태어나는 것으로
불교에서는 윤회라는 말과 함께 자주 쓰이고 
일부 다른 종료에서도 종교적 내용을 언급할 때 함께 쓰이는데요.
육체는 소멸하지만 영혼은 불멸하여 죽은 후 해당 영혼이
새로운 사람 또는 생명체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는 사상입니다.

미스터리 실제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저는 환생이 있을 것이라 믿는 쪽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대륙 최고 공작가의 공녀가
목숨을 바쳐 마성신을 봉인하고 잠들었는데 80년 뒤 후손의 몸에서 깨어났다는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환생 공녀님>이라는 작품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아카락시아의 힐데가르트.
천재 마검사, 최초의 마탑주, 대륙 최고 공작가의 공녀.
목숨을 바쳐 마성신을 봉인하고 잠들었으나
80년 후 그녀가 후손의 몸에 깨어났습니다.

자신의 앞엔 자신이 잠들어 있는 무덤이,
저 멀리 보이는 것은 다 무너져가는 자신의 집이었는데요.
다 쓰러져 형태만 가지고 있는 집의 사태에 어질 한 그녀입니다.


과거, 마성신 봉인 당시 예상보다 큰 피해를 입었기에
이대로는 질 것이라 생각한 그녀였는데요.
하지만 더 이상 물러날 수는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겨우 버티며 제자들을 보내고 홀로 마성신을 봉인하는 데 성공하지만
결국 목숨을 잃고 맙니다.


힐데가르트 아카락시아.

그녀는 17세가 되기도 전에 소드 마스터의 경지에 올랐으며,
20세에는 대마법사의 마력을 이어받아 천재 마검사의 길을 걸어온
아카락시아 공작가의 검술 천재이자 초대 마탑주였는데요.
그 모든 것을 이루기까지 그녀는 한순간도 쉬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 결과 아카락시아는 제국 최고의 가문이 되었고
제국과 마탑을 호령하는 부과 권력이 그녀의 손에 들어왔는데요.
그리고 마성신과 함께 나타난 성검을 뽑으면서
힐데가르트의 인생과 가문은 최절정기에 올랐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황제 폐하는 힐데가르트를 불러들입니다.
그리곤 마성신의 봉인을 요청했고 그녀는 수락했습니다.
이후 황제는 아카락시아 공녀가 성기사단을 이끌고
마성신 봉인에 나설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이를 들은 레온은 그녀를 말리지만
이미 선포해 버린 상황이라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레온은 아카락시아 가문의 가주였는데요.
누구보다 강직한 공작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다정하고 속이 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힐데가르트를 진정으로 아껴주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였는데요.
그런 그녀의 고집을 말릴 수 없었던 레온은
반드시 무사히 돌아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약속은 더 이상 지키지 못할 약속이 되어 버리는
일이 벌어지고 만 것입니다.


황궁 부럽지 않게 넓고 화려했던 공작가 저택과
많은 돈을 들여 지었던 아름다운 유리 온실...
신전보다도 높이 쌓았던 마탑까지.

힐데가르트는 죽음에 목도했을 때
아쉬움은 남을지언정 후회는 남지 않은 삶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힐데가르트는 자신의 모습과 집을 번갈아 보며 마지막 기억을 되짚어 봅니다.
마성신을 봉인하고 제국을 구했으면 시신은 온전치 못할 것이며,
마성신을 무찌르는 과정에서 생긴 마력 폭풍 때문에 그 일대가
날아가 버렸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왜 자신이 살아있는지 도저히 믿기지 않는 눈치로 바닥을 보다
영혼을 수집하는 마법을 발견합니다.



일반 마법진과는 모양이 좀 다르다고 생각한 힐데가르트는
검은 별 교단의 짓인지 곰곰이 생각하다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봅니다.
레온과 똑 닮은 어린 남자아이가 서 있었는데요.



레온하르트와 놀랄 정도로 닮았지만 그는 레온이 아니었습니다.
천재 마검사이자 초대 마탑주인 자신을 번쩍 들어 올리는 것도 모자라
그의 입에서 대고모님 무덤가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를 레디스 공자라고 부르는 하녀의 말에
우리 가문 특유의 은발을 지닌 이 아이가 레디스 아카락시아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레온과 똑같은 청보랏빛 눈동자에 자신의 이름이 적혀있던 무덤가 비석.
환생이라도 한 건지 믿기 어려운 현실을 조우하는데요.

젊은 나이에 죽은 선대의 이름을 후대에게 주는 건 흔한 일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경우 죽은 선대가 80년 전 죽은 힐데가르트 자신을 의미하는 것 같다는 점인데요.
생각하던 중 문득 주변이 너무 어둡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자신의 기억 속 풍경은 바닥에 깔아 둔 마석으로 인해 저녁이 되어도 환한 빛이 가득했는데요.
그로 인해 젊은 여성과 어린아이는 물론 누구나 밤에도 안심하고
돌아다닐 수 있게 설치되어 있던 마석이었습니다.
값이 비쌌기에 제국 각지에서 조달하느라 고생한 기억이 떠오른 힐데는
레디스에게 마석이 없는 이유에 대해 물어봅니다.
자신들이 태어나기 전 이미 뽑아서 팔았을 것이라는 대답을
들은 힐데는 집으로 돌아가 어떻게 된 건지 이유를 파악해 보기로 하는데요.
무너지고 허름해진 집으로 들어가는 레디스.
충격받은 표정으로 멍하니 집을 바라보고 있는 힐데.



힐데는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쫄딱 망한 공작가에서 환생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하필이면 미카엘리스의 증손녀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이었는데요.
미카엘리스는 80년 전 힐데가 살아있을 당시 그녀의 조카였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현재가 성력 515년으로 힐데가 죽은 후
80년이 흘렀다는 사실이었는데요.
이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먹는 음식은 더 충격이었습니다.
너무 많이 우려서 묽어진 수프,
꼭꼭 씹어 먹어야 겨우 목구멍으로 넘길 수 있는 질긴 빵
그리고 먹을 만한 것이라고는 살구잼뿐.
그마저도 거의 다 먹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80년 후 자신의 이름을 물려받은 힐데에게 환생한 원조 힐데.
그녀는 망해가는 집안을 다시 살릴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환생 공녀님>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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