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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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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네이버웹툰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11.27
사랑했던 가족들이 나를 죽였다. 과거로 돌아온 나는 내 목숨과 유산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라피레온 대공을 찾아갔다. 그런데 이 대공가, 심상치 않다. 무사히 복수를 마치고, 이혼할 수 있을까?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천재적인 두뇌로 미래를 바꿔보자.<이상한데 효과적인 악녀 생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최고 명문 공작가 손녀가
콩가루 집안에서 가출 후 연구에 매진하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군사들에 의해 교수형에 처하게 되고
교수형 직전 함께 잡혀온 사촌의 힘으로 1년 전으로 회귀하여
가족 살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는 이야기를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이상한데 효과적인 악녀 생활>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제국 서쪽 끝에 붙어 있는 릴로니 공국의 아카데미는
촌구석 상아탑으로 알려진 곳이었는데요.
이곳에 있는 키아나 프렐라이가 이 웹툰의 주인공입니다.


프렐라이 성을 가진 반역자를 처단하라,
잡아들여라 외치는 소리 깜짝 놀란 키아나.

자신의 고국인 테일리즈 제국의 군인들이 쳐들어와
키아나를 옭아매는데요.
무슨 일인지 영문도 모르는 그녀는 반발하지만
스카리 프렐라이가 역모를 꾸몄다는 말을 듣고 당황한 표정을 짓습니다.
스카리 프렐라이 공작은 그녀의 할아버지였으며,
대단한 권력가였는데요.
비록 키아나의 아버지이자 스카리 공작의 아들인
아버지는 몇 달 전에 행방불명되었지만 말입니다.

키아나의 남매인 두 오빠는 각자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고,
키아나 남매들과 함께 자란 사촌인 멜리사 프렐라이는
엄청난 신력으로 성녀 취급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집안에서 문제 될 사람은 악녀로 유명한
키아나밖에 없었는데요.

그래서 가문에 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멀리 떠나오기까지 했는데
프렐라이 가문이 역모라니 믿을 수 없는 표정입니다.



제인을 제국으로 송환하며, 교수형 날짜에 늦으면 안 된다는 군인들.
끌려가던 키아나는 군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학장을 마주합니다.

대화 내용은 기가 찰 노릇이었는데요.

키아나 프렐라이 교수가 사망하면 릴로니 공국 법에 따라
프렐라이 교수의 특허들은 모두 아카데미로 귀속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덧붙여 이 조건으로 협조한 거라 절대 잊으면 안 된다고 말하는 학장.

키아나는 온 대륙이 다 알만한 역모 사건을 자신이 왜 모르고 있었는지,
요즘 도로가 엉망이라 신문 배달도 제때 오지 않았던 이유라던지
모두 학장이 손을 써 둔 것이었다는 사실에 격분합니다.



키아나 그녀는 천재 마법 공학자였는데요.

마법 공학이란?
수학과 물리학을 기반으로 마도구를 구현해 내는 학문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당연히 키아나의 이름으로 된 특허가 어마어마했는데요.
자신의 발로 그 대단한 프렐라이 공작가를 뛰쳐나와 아카데미에서
지낸 지 어느새 7년째였던 그녀를 다시없을 천재라며
늘 칭찬해 주던 학장을 그녀는 진짜 가족처럼 생각했습니다.

그랬는데 그렇게 믿던 도끼에 발등을 찍힌 꼴이라니
화가 난 키아나는 학장에게 소리칩니다.

"그 어떤 악랄한 악마와 계약해서라도 네놈과 후손들까지 두고두고 망하게 할 것이다."



대륙 구석의 작은 공국 아카데미에서 교수로 구르고 있던
스물셋의 키아나는 이렇게 갑자기 교수형을 선고받아 제국으로 송환되었습니다.

제국에 오자마자 거지꼴로 가둬진 키아나.
이곳은 황궁 쪽 지하감옥인지 생각하고 있던 중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여자 목소리에 움찔합니다.
그녀는 키아나의 손을 덥석 잡으며 반가워했는데요.
바로 키아나의 사촌이자 동갑이며, 신성력 보유자인
멜리사 프렐라이였습니다.


멜리사가 잡은 손을 뿌리치며 할아버지가 역모가 된 이유를 물어봅니다.
눈물을 흘리며 우린 억울하게 당한 거라고 말하는 멜리사.
어제 히튼 황자가 멜리사를 찾아와 역모 혐의를 씌운 게 자신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유는 예전에 황자를 차버렸는데 워낙 뒤끝 있는 쫌생이 같은 성격이라
마지막에 약이라도 올리고 싶어서였다는데요.
그 덕분에 멜리사의 소환수인 노란 종달새 삐약이도
구속구를 차고 기절해 있었습니다.

키아나가 알고 있는 할아버지는 굉장히 유능한 사람이었는데요.
이런 계략에 빠졌다니 많이 늙으셨다고 말하는 키아나.

키아나의 말에 멜리사는 할아버지가 요즘 많이 편찮으셨다고 말합니다.
덧붙여 히튼 황자도 요즘 몰리는 상황인데 프렐라이 가문이
자기편에 서지 않고 황태자 편에 설 것 같아서가 이유인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교수형 집행 시각이라며 죄인들을 끌고 나오라는 군사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군사들의 말에 패닉이 온 멜리사는 키아나를 향해 말합니다.


"나 튈 거야. 난 신력을 가지고 있잖아."

맛이 간 듯 눈이 돌은 멜리사는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키곤 읊조립니다.

"진작에 수도원에 들어갔어야 했는데.."
"신녀가 돼서 프렐라이 성을 버리고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

당황한 키아나는 멜리사에게 정신 차리라며 흔듭니다.
멜리사는 자신의 신력으로 시간을 돌리는 시도를 해보겠다고 하는데요.
추가로 이 모든 기억을 가지고 1년 전으로 돌아갈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도원에 들어가 프렐라이 공작가와 상관없는 삶을 살 거라고 말하는데요.

빛과 함께 신력을 내뿜으며
"절대로 이렇게 허무하게 죽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는 멜리사.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일어난 키아나는 당황합니다.
방금까지만 해도 감옥 안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깨우던 후배는 실력은 쥐뿔도 없지만
학장의 친척이라 연구과제에 계속 자신과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던 애였는데요.


너무 얼떨떨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는 키아나.
자신의 옷을 보던 키아나는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1년 전으로
정말 회귀했다는 것을 믿게 됩니다.
그리고 바닥에 놓여있던 신문을 급하게 펼치는데요.

속보에는 멜리사 프렐라이가 프렐라이 성을 반납하고
에를로아 수도원 신녀로 지원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녀는 정신을 차린 후 멜리사가 있다는 수도원으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며칠 후 삐약이를 통해서 온 편지에는
갑자기 신녀가 되어 수도원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멜리사.
그리고 키아나의 조그마한 선량함에 의미 있는 선물을 주겠다고 하는데요.

그 선물의 정체는 다름 아닌 삐약이였습니다.



멜리사는 더 이상 프렐라이가 아니기 때문에
소환수도 필요 없다고 느껴 키아나에게 보냈다는 것인데요.

소환수란?
프렐라이 공작가의 사람들이라면 모두 자신만의 소환수를 다룰 수 있었습니다.
보통 여덟 살쯤 각자의 소환수를 불러내고 그 소환수들은
각각의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키아나는 나이가 들어도 소환수를 불러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된 중요한 사실.
멜리사가 시간을 돌릴 때 키아나와 삐약이가 멜리사와 접촉 중이었고
뭔가 잘못된 것인지 삐약이와 키아나만 회귀의 기억을 갖게 되었다는 것인데요.
멜리사는 기억이 없으며, 소환수는 프렐라이가 아닌 자에게
충성하지 않기에 멜리사에게 말해주지 않았다는 삐약이.

과연 키아나와 삐약이는 이전과 같이 반역자라는 오명을 쓰지 않고
가족을 구하여 잘 살아나갈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이상한데 효과적인 악녀 생활>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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