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03.23
낯선 여자로 인해 고대 신라의 공주로 빙의한 래인. 그리고 신라로 망명한 멸망한 페르시아의 황태자 아비틴과의 만남. 그는 래인이 돌아갈 수 있게 돕는 대신, 그녀의 도움을 요구하는데…….***"……너는 하지 말았어야 했다."그녀가 저의 청혼을 거절했을 때. 아비틴은 접으려고 했었다. 돌아가겠다는 것이 그녀의 결정이니, 그것을 배려할 것이라 다짐했었다. 그렇게 제 마음을 꾹꾹 억눌렀다.하지만 그 결심은 래인의 단 한마디에 무너졌다.'좋아해요.'나를 왜 흔드나. 왜 그런 말을 하나.황태자가 아닌 한 사내로서, 그렇게 생애 처음으로 욕심낸 너에 대한 모든 것을 인내하고 있는 나는 보이지 않았나."선을 넘은 것은 너다."나는 분명 네게 기회를 주었다. 나도 끝이 어딘지 감히 짐작할 수 없는, 이 감정으로부터 도망갈 기회를.그녀의 요청에 순순히 대답한 순간부터, 아비틴의 머릿속을 차지하고 있는 결론은 단 하나였다.그녀를 돌려보내지 않겠다는 것.동정, 연정, 육체의 정. 필요하다면 그 모든 것을 이용할 것이었다. 고작 열여덟의 어리숙한 소녀의 내면을 파고드는 것은, 태어나면서부터 지배자로 살아온 그에게는 일조차 아니었다. 그의 입가에 자조적인 미소가 떠올랐다. 그는 더이상 거리낄 것이 없었다. 적어도 그녀이 마음이 제게 있는 이상, 그리고 제가 그녀를 원하고 있는 이상."나 또한 너를 배려할 이유가 없지 않겠느냐."***[빙의/집착남/시간이동/선결혼후연애/궁중로맨스/역하렘/동양판타지/해피엔딩/성장물/신화/계략남/솔직여주/여고생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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