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03.19
시빌리스. 이종 간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내려진 신들의 저주. 강한 종족의 피가 섞일수록 시빌리스는 강력해진다.이성은 사라지고 본능만 남는 시기. 드래곤과 마족의 혼혈인 카한에게 걸린 조건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발현되어, 사랑하는 만큼 잔인하게 죽이고 싶어진다는 것. 그래서 카한은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겠다 생각했고, 에렌을 향한 마음을 억누르려고 했다. 그러나 에렌이 의식을 잃은 1년의 시간은 시빌리스보다 더 끔찍했다. 사랑은 거부할 수 없는 본능이고, 피할 수 없는 운명이며 도망칠 수 없는 과거이자 현재.그리고 에렌 그 자체다. 에렌의 황금빛 눈동자가 천천히 그를 향한다. “기다리고 있었다, 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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