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2.01.25
이세계로 끌려가 밑바닥을 헤매던 현준. 고블린을 죽이고 생긴 상태창과 상점으로 점점 더 강해진다. '더 이상 짓밟히며 살지 않겠다.'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내가 만든 게임 속에 갇히다니! <비켜요, 엔딩은 내가 정합니다>
안녕하세요 :)




자칭 회귀물, 빙의물 골수팬인 제가
요즘 또 재미있게 보고 있는 빙의물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빙의물은
점차 캐릭터들의 다양성이 돋보이는 설정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웹툰 역시 그렇습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는
<비켜요, 엔딩은 내가 정합니다> 리뷰!
지금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개발자인 오늘의 여주인공,
그녀는 과로에 시달리다가
사무실에서 싸늘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다시 눈을 뜬 그녀는
자신이 개발한 게임 속의 악녀에게
빙의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살아남기 위해 여주인공을 해피엔딩으로 이끌려는
노력파 여주의 오늘 이야기.
능력 있는 여자 주인공이 게임 속 악녀로 빙의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웹툰이었어요.
개막장 가문의 딸로 태어나
여주인공을 지독히도 괴롭히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조연,
그것도 악역인 '벨리타'.
각종 미친 남주인공들이 드글드글한 역하렘 게임 속에서
4번이나 번갈아가며 죽을 운명인 벨리타는
누구에게 걸리든 살아남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능력 있는 웹툰의 주인공 벨리타는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것이 아닌 조력자가 되어
게임의 해피엔딩을 비롯해 자신의 죽음도 피해나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데요.
비록 개막장 가문이지만 자신이 안전해질 때까지는
이용하기로 계획한 벨리타는
노예 경매에서 자신의 죽음과 관련있는
오드아이 탄 일족의 남매를 구해주고,
고기를 좋아하는 탄 일족의 특성을 이용하여
아이들의 무조건적인 호위.. 관심을 받게 됩니다.
<비켜요, 엔딩은 내가 정합니다>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능력 있는 여주인공이 망설임 없는 추진력을 가진 덕분에
전개가 빠른 편이고, 흔히 게임 속에서 사용하는 치트키들을
이용해 상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줄 아는 영민함,
자신의 조력자를 정확히 판단하여 포섭하는 매력이 정말 시원시원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벨리타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여주인공인 마가르타가 불행해질만한 요소들의 싹을
하나둘씩 제거해 나갑니다.
웹소설 원작인 이 작품은 웹소설의 명성대로
스토리가 탄탄한 편이라 웹툰을 보는 것도 매끄러웠는데,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웠던 것이 있다면 딱 하나.
바로 빙의 전 고아라는 환경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인간관계가 서툴다는 것? 사실 이건 캐릭터의 설정이니!
또, 색감이 정말 화려하고, 게임 빙의물이다보니
캐릭터들의 능력이 출중합니다.
벨리타에게 계속해서 나타나는 돌발퀘스트 덕분에
‘아, 이게 RPG게임이구나’ 라는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웹툰을 다 읽고나서 소설로 한번 더 읽어도 그 재미가
계속 될 것 같은 흥미진진한 작품이니
꼭 한번쯤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그럼 지금까지 <비켜요, 엔딩은 내가 정합니다>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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