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2.03.25
[매월 5, 15, 25일 업데이트]<br><br>막장드라마와 BL의 대환장 콜라보!<br>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br><br>나는 차가운 도시 게이 한이수.<br>하지만 사랑하는 강지형을 위해서라면 <br>재벌가 며느리 노릇도 불사하지. <br><br>그런데―<br> <br>"아버지가 평소 이뻐하던 여자 아닙니까. <br>결혼하려고 데려왔는데 왜 그러세요?"<br><br>어느 날, 강지형이 웬 여자를 데려왔다. <br>오로지 아버지인 강중만을 엿 먹이기 위해서. <br><br>나 혼자 어떡하라고, 이 얼굴만 예쁜 개자식아!<br>열받지만 새 출발하려 했더니 시부 중만이 이수를 붙잡는다.<br><br>"너 때문에 이 지경이 되었으니 책임져! <br>네가 그놈 대신이 되어야지!"<br><br>그룹 후계자가 되라는 시부의 불호령이 떨어진 후<br>정신 차렸을 땐 서류에 파묻혀 야근 중이다. <br><br>그러나 심신이 괴로워도 욕망은 시들지 않으니―<br>불같은 성질머리에도 섹시한 노년 강중만이냐, <br>날 배신했지만 완벽한 이상형인 강지형이냐?<br><br>두 남자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이수의 애증 가득한 재벌 시트콤. <br><br><br>ⓒ페소네(원작:Winterbaum)/학산문화사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생존을 위해 만든 대피소에 남자들이 찾아온다 <우리 집에 갇혀버린 남주들>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들고 왔습니다!
웹툰 <우리 집에 갇혀버린 남주들>은
로맨스 판타지와 아포칼립스 생존물이라는 장르가 결합된 웹툰으로,
다른 로판의 웹툰들과는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작품인데요!
이야기의 시작은 다소 익숙한 설정으로 시작됩니다.
로판을 좋아하는 평범한 독자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자신이 즐겨 읽던 소설 속
조연 캐릭터로 환생하게 된다는
여느 로판 웹툰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주인공은 환생 후 사랑스러운 핑크빛 머리카락과 눈에 띄게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유산으로 받은 어마어마한 재산까지 가진
소설 속 조연 레이디 싱클레어가 됩니다.
그녀는 처음에는 이 화려한 삶을 마음껏 즐기는데요.
아무것도 모른 채 돈을 흥청망청 쓰며 사는 순간만큼은
마치 꿈만 같은 시간이었죠.
하지만 어느 날, 우연히 그녀는 모든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자신이 환생한 이 세계가 단순한 로맨스 판타지가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이곳이 사실 B급 아포칼립스 생존물 소설의 배경이라는 것을 말이죠.
소설 속 세계의 끔찍한 운명을 깨닫게 된 주인공은
중요한 결심을 합니다.
‘이곳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겠다.’
그녀는 멸망을 막거나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자신이 살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로 하죠.
대신, 현실적으로 자신과 가족,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준비를 시작하니다.
이를 위해 그녀는 대피소를 짓기 시작합니다.
종말을 대비하는 여주의 비상한 계획과
대피소를 짓고자 하는 빠른 추진력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인데요.
그 과정에서 주인공의 철저한 준비성과
냉철한 판단력이 돋보입니다.
가족을 비롯해 아끼는 사람들을 대피소로 데려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생존물 특유의 긴장감을 더해주는데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원작 소설의 남주들과 만나게 되며
로맨스적인 순간들도 찾아오게 됩니다.
그녀의 계획은 뜻대로만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조용히 대피소에서 혼자 살아남겠다는 그녀의 의도와 달리,
소설 속 주요 인물들이 하나둘씩 그녀와 얽히기 시작한 것이었죠!
첫 번째로 등장하는 인물은
바로 원작 소설의 여주의 오빠입니다.
이 인물은 뛰어난 외모와 강력한 능력을 지닌 존재로,
주인공이 원하지 않아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그녀의 삶에 뛰어들죠.
첫 화에선 "기어코 세상이 멸망했다"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웹툰은 긴박한 분위기로 이어집니다.
끔찍한 괴성과 뒤섞인 사람들의 비명이 세계의 몰락을 생생히 전하며,
주인공은 절대 순순히 당하지 않겠다며 대피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원작 소설 속 여주인공인 오로라와 조우하며
그녀를 괴물의 위협으로부터 구해주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로라의 오빠와도 만나게 되면서,
주인공은 원치 않게 주요 인물들과 얽히기 시작합니다.
오로라의 오빠와 마주하는 장면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선 안 된다는 생각에 서둘러 그 자리에서 벗어나죠.
하지만 인물들과 얽히고 싶지 않다는 그녀의 마음과 달리
원작 속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그녀에게로 찾아오는데요.
뒤이어 서브 남주들까지 대피소로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복잡해집니다.
그녀는 애초에 주요 인물들과의 얽힘을 피하고자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죠.
이는 단순한 로맨스 판타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랑 이야기와는 다른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지점인데요.
주요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협력,
그리고 점점 깊어지는 감정선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강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우리 집에 갇혀버린 남주들>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아포칼립스와 로맨스의 조화입니다.
세상이 멸망하고 괴물이 날뛰는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과 인간관계는 끊임없이 이어지죠.
특히 주인공과 주요 인물들 간의 관계는
단순히 사랑과 우정을 넘어 생존을 위한 동맹과 갈등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기존의 로맨스 판타지에서는 보기 힘든 긴장감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죠.
멸망의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고,
때로는 불신하며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모습은
독자들로 하여금 감정적 몰입을 이뤄내는데요.
이 작품은 주인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들이 각자의 매력을 뽐냅니다.
원작 소설 여주의 오빠는 강인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서브 남주들 역시 각기 다른 개성과 사연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 스토리 전개 역시 빠르고 긴장감 넘치며,
예상치 못한 전개가 계속해서 이어지며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데요.
특히 괴물과의 싸움,
대피소 구축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생존물 특유의 긴박함과 스릴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우리 집에 갇혀버린 남주들>은 아포칼립스 생존물의 긴박한 전개와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특유의 설렘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어,
다양한 취향을 가진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로판 웹툰을 좋아하지만, 조금 더 신선한 설정과 전개를 원하는 독자라면
이 작품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주인공 레이디 싱클레어의 성장과 생존,
그리고 주요 인물들과 얽히고설키는 관계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될 것 같네요.
멸망한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로맨스와 생존의 이야기,
웹툰 <우리 집에 갇혀버린 남주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 페이지에서 <우리 집에 갇혀버린 남주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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