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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천재 귀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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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천재 귀화하다
리디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07.08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꿈이 었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었다. 다시 새롭게 주어진 기회. "나 귀화 할 거야!"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이번 생엔 과연 성공한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까? <두 번 사는 미대생>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웹툰은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다시 대학 시절로 돌아간 주인공 이재하가

성공한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당 교수의 말과 함께 수업이 시작됩니다.

"오늘의 수업은 '자기소개.'"라면서
학생들에게 도화지에 자신을 표현할 그림을
그리라고 합니다.

"사림을 그려도 좋고, 사물을 그려도 좋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좋으니, 자기 자신을 표현해 보세요."
라고 말하며 긴장한 학생들을 바라봅니다.



이어 교수는 한 학생의 그림을 보고
"이 그림에서 유추할 수 있는 건
 학우분이 공부를 열심히 하셨다는 겁니다.
 혹시 홍대 앞 xx학원에 다니셨나요?"라고 묻습니다.



놀란 여학생이
"아, 네! 어떻게?"라고 대답하자
교수는 "어쩐지 그 학원 스타일이어서요."라고
말합니다.



위축되는 여학생에게 교수는
"여러분들은 이제 어엿한 대학생입니다.
 그 첫걸음으로 저는 여러분들이
 본인만의 색채를 찾았으면 합니다."라고 말하며
넘어갑니다.



그러다 교수는 또 다른 그림을 보고 당황합니다.
학생들은
"뭘 그린 거지? 핸드폰인가? 되게 특이하네.
 선은 엄청 깔끔하다."라며 웅성거립니다.

교수는 "이재하 학생 맞습니까?"라고 묻고,
재하는 밝게 손을 듭니다.



이윽고 내레이션으로
"내 이름은 이재하. 오늘 갓 입학한-
 디자이너 경력 10년 차의 미대 새내기이다."
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그는
"호구. 내 전생을 요약하자면 이보다 적절한 단어는 없다.
 양보하고, 떠맡고 죽어라 노력한 나에게 돌아온 것은,
 표절 디자이너라는 최악의 꼬리표였다."
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하는데요.



과거 장면에서 누군가 묻습니다.

"재하는 커서 꿈이 뭐야?"

그 말에 어린 재하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는 꼭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가 될 거예요!
 세상 사람들이 모두 우러러보는 디자이너요!"

하지만 현재의 재하는 술병과 함께 널브러져
"만약 내게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면,
 다신 이렇게 한심하게 살지 않을 텐데."
라는 후회만 되풀이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이 들었다 눈을 떠보니
다시 20살 시절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교수가 재하의 그림을 보고
"재하 학생의 그림이 흥미롭네요.
 왜 이 그림을 그리신 거죠?"라고 묻자,
재하는
"저는 시대를 앞서 나가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미래의 휴대폰으로
 저를 표현해 봤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교수는
"그렇군요, 그럼 어떤 생각으로 디자인하신 걸까요?"
라고 묻습니다.
재하는
"기술은 발전하지만, 디자인은 간소화될 것입니다.
 미래 휴대폰은 통화뿐 아니라 카메라, 인터넷 등
 멀티 제품이 될 것입니다.
 그에 맞게 화면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했고,
 버튼까지도 터치스크린으로 대체해 보았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교수는
"그쯤 되면 핸드폰이 아니라
 노트북이라고 부르는 게 맞나 싶습니다만..."
이라고 말하고 학생들은
"저게 핸드폰이라고? 저건 너무 오버 아닌가?
 버튼도 없는데 무슨... 너무 망상에 빠져있는 거 아나?"
라며 웅성거립니다.


하지만 교수는
"오늘 본 그림 중 가장 뛰어난 작품입니다.
 전직 산업 디자이너로서 이 그림을 높게 평가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재하는
"그래, 이번 생의 꽃길은 작업실 입성부터야!"라고
다짐합니다.

교수는
"하지만, 단점을 하나만 꼬집어도 되겠습니까?
 제가 생각하기에 유일한 단점은
 실무적으로 상용화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배터리부터 발열 제어, 조립 등 발상의 한계가 있어요.
 미래 기술로는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앞선 기술력만 요구한다면 공상에서 그칠 수 있거든요."
라고 조언합니다.
재하는
"스마트폰이 상용화되는 건 최소 10년 뒤니까...
 그래도 대단해. 이렇게 정확한 지적을 하다니."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는
"자, 멋진 그림을 보여준 이재하 학우를 위해,
 다 같이 박수 한 번 쳐줄까요?"라고 말하고
학생들은 박수를 칩니다.

재하는 박수를 치면서도 띠꺼워 하는 다른 친구들을 보며
"너희들도 두 번째 기회라면 이 악물고 하지 않겠어?"라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교수는
"이번엔 제가 비판 위주로 진행했습니다만,
 여러분의 잘못을 꼬집으려는 게 아닙니다.
 이제 여러분은 교수에게 잘 보이기 위한 그림이 아니라,
 대중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그림을 그려야 하니까요.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을 찾아내는 것이
 제 강의의 목적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수업이 마무리되는 줄 알았는데 교수는
"그럼 이제 마지막 작품을 볼까요? 서지원 학생?"
이라고 부릅니다.

교수는
"지원 학생의 작품은 다른 의미로 저를 놀라게 하네요."
라고 말하며 칭찬합니다.

재하는
"이제야 기억났다. 전생에 이종이 교수가 선택했던 학생!
 그게 서지원이었어!"라고 생각하며 놀랍니다.



그때 폴더폰에 벨소리가 울립니다.
이종이 교수의 호출이었습니다.
신나서 달려가는 재하는
"이번 생은 나야!!"라고 외치는데,
그 자리에는 이미 서지원이 와 있었습니다.

이 웹툰은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다시 대학 시절로 돌아간 주인공 이재하가
성공한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또 다른 인생을 사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화에서는 교수의 자기소개 과제 발표 장면부터
이재하의 과거 회상, 그리고 다시 교수에게
선택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드러났는데요.

교수의 수업, 학생들 사이의 반응,
재하의 속마음까지 재미있고
몰입감 넘치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재하가 전생과 달리 이번 생에서는
교수에게 선택된 학생이라고 생각했지만,
저번과 같이 서지원이 이미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 페이지에서
<두 번 사는 미대생>을 감상해 주세요!

재미있게 읽었다면, 다음 리뷰도 기대해 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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