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07.19
“앨리스, 아무것도 잃고 싶지 않다면 아무것도 가지지 말거라. 네게 잔혹한 말인 걸 알고 있지만, 지금 나에게 떠오른 방법은 그것뿐이로구나. 미안하다.”늘 외로웠고 사랑받고 싶었으나,그녀 주변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불행을 막을 수 없었던 앨리스.그래서 앨리스는 수녀가 되었고 사람들과 엮이지 않은 채고독한 삶을 무미건조하게 이어 가고 있었다.앞으로도, 어쩌면 죽을 때까지 그렇게 살아갈 줄 알았는데,생각지 못한 인연이 뜻밖의 곳에서 그녀에게 찾아온다.“뭔가 착각하는 거 같은데, 난 일부러 너한테 온 거야. 목적 자체가 너인데 갈 길이 따로 있을 리가.”늘 그녀를 '가짜 성자님'이라 부르는 꿈속의 악마 레라지에와,“수녀님, 저 그동안 말 못 했지만 앨리스 수녀님과 늘 친구가 되고 싶었어요. 괜찮을까요?”우연히 도와준 청년 콜린이 그녀에게 자꾸만 다가오고,그들을 위해 가까이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앨리스는그들을 강하게 내치지 못한 채 애매모호한 관계로 지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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