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10.05
이 백 명을 죽인 마녀. 희대의 살인마. 엠버 공작가의 사생아. 수많은 수식어로 불리는 베아트리체 엠버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열세 번 회귀했다.
첫 번째 삶에서 그녀는 신관을 죽여 사형 당했고 두 번째 삶에선 남편을 살해해 사형 당했다. 어느 삶에서는 가문을 떠나 변방의 영지에서 살다 늙어 죽었고 또 어느 삶에서는 살해당했으며 언젠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그녀의 생은 언제나처럼 같은 시간으로 돌아온다. 자신이 18세가 된 1월 아침 9시. 모든 것이 지긋지긋해진 그녀는 열세 번째의 생을 마녀로 살았다. 죽여야 한다면 죽였고 누군가 죽여 달라 청하면 죽였다. 베아트리체는 그렇게 이 백여 명을 죽인 마녀로 악명을 떨치다 다시 한 번 사형 당한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뜬 18살의 1월 아침 9시. 죽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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