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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틀 안에서. <소년법칙>
규칙(規則)이란, 여러 사람이 다 같이 지키기로
작정한 법칙.
또는 제정된 질서를 말합니다.
그것이 강화되면 법칙(法則)이 됩니다.
지켜야 하는 규칙에서 지켜야만 하는 법칙이 되는 순간,
그 약속은 단순한 약속이 아닌 게 됩니다.
그 틀을 깨고, 벗어나는 순간 혼란을 가져오게 되죠.
하지만 이 법칙은 아주 살짝만 비틀어도
생각지도 못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웹툰, 틀 안에서만 움직이던
소년의 새로운 행보, <소년법칙>입니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보육원.
수녀와 아이들이 새로 입양되어서
떠나는 아이를 배웅하고 있습니다.
이 보육원의 이름은 ‘데드맨션’.
이곳의 아이들은 걷기 시작할 때부터
각종 무기와 싸움법을 배우면서 자랍니다.
그리고 항상 세 가지 원칙을 숙지하면서,
그 원칙에 따라 행동하도록 설계됐습니다.
그렇게 성장한 아이들은
세계 각국으로 ‘입양’되어서
주요 인물들의 호위를 맡거나,
타깃을 암살하는 임무 등을 수행합니다.
‘황현호’는 평범한 집안의 평범한 학생입니다.
너무도 평범해서 ‘권요셉’에게 찍혔고,
그 뒤로는 요셉의 무리에게 폭력을 당하거나
금품 갈취를 당하는 등의
괴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요셉의 무리 중 한 사람인,
‘박시언’에게 부모님이 장사하는 분식집을 들키게 됩니다.
현호는 괴롭힘을 당하는 자신 때문에
가게 운영이 힘들어질 것을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속마음을 알 길 없는 현호의 어머니는
“우리 현호 친구는 다 아줌마 ‘아들’이야!”
라고 말해줍니다.
이때부터 요셉은 시언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생각해서
그의 행적을 캐내다가 현호네 분식집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또다시 괴롭힘의 시작.
어머니를 욕보이는 것에 화가 난 현호는 요셉에게
대들다가 죽도록 맞고, 4층에서 뛰어내려서
중환자실로 이송됩니다.
요셉은 그 뒤로 현호의 어머니에게도
해코지하려고 찾아갑니다.
그때 요셉의 무리를 맞이한 것은
다름 아닌 시언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 때문에 요셉이 현호네 분식집을 알아냈고,
그로 인해 ‘아들’이라고 불러준 현호네 어머니를
해코지 하려는 것을 알게 된 시언.
시언은 그 자리에서 데드맨션의 세 가지 원칙을
말하면서 요셉과 그의 무리를 전부 물러나게 합니다.
시언은 사실 일본으로 입양을 갔어야 했지만,
오배송으로 인해 한국에 정착하게 된
데드맨션의 전설로 불리던 ‘숀’이었습니다.
데드맨션에서는 시언의 행적을 드디어 찾아냈고,
그를 다시 데드맨션으로 데려오기 위해서
보육교사인 ‘라헬’을 파견하게 됩니다.
과연 이들 사이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시언의 규칙에 갇힌 싸움은 어떤 길로 향하게 될까요?
지금 바로 네이버 웹툰에서 <소년법칙>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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