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돈 많은 백수가 내 인생 모토야. <학부모들이 내게 집착한다>
안녕하세요!
입시란?
입학생을 선발하기 위하여 입학 자원자들에게 치르도록 하는 입학시험인데요.
입학시험의 결과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대학교와 학과에 들어갈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입시 학원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입시 학원 강사로 일하다 과로사 한 주인공이 부유한 백작 영애로 환생한 후
입시 상담을 요청하는 학부모들이 집착한다는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학부모들이 내게 집착한다>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드와이트의 쌍둥이 남매인 주인공 엘레노어.
엘레노어의 교육으로 인해 황실 공채에 수석으로 합격하게 된 드와이트는 황태자 보좌관으로 일하게 되는데요.
스물넷이라는 최연소 합격자 타이틀을 가지게 된 드와이트를 축하해 주는 기자들의 합격 비결 물음에 엘레노어의 쪽집게 과외가 도움이 컸다고 말합니다.
아카데미 입학시험 수석을 차지하고도 입학을 포기했던 엘레노어는 그만큼 유명했는데요.
드와이트의 발언은 신문기사로 발행되고 엘레노어가 이를 보게 됩니다.
주목받기 싫었던 엘레노어는 드와이프에게 예시 답변을 알려주며 신신당부했지만, 이를 지켜주지 않은 드와이프를 몰아세웁니다.
결국 이로 인해 그녀는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나서는 걸 싫어하고 관심받는 것조차 싫어하던 엘레노어의 계획이 모두 어그러진 건데요.
엘레노어의 인생 모토는 돈 많은 백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전생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태어났는데요.
전생에서는 흙수저를 물고 태어난 평범한 한국 여성이었고, 부모님과 똑같은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스무 살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등록금과 생활비를 모았습니다.
치열한 입시 학원 강사를 택한 것도 결국은 돈 때문이었는데요.
그로 인해 동료들에게 독하다, 무섭다는 뒷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그녀의 노력을 비웃듯 노력의 결실을 다른 동료 강사에게 모두 뺏기는 신세였지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갚아야 할 빚이 있었고 챙겨야 할 가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가족들의 빚을 전부 갚고 학원 근처 아파트 한 채를 계약하게 되고
이제 자신을 위해 살 수 있다는 안도감을 느낀 지 두 달이 흐른 뒤 과로사로 쓰러져 죽게 됩니다.
나이는 겨우 서른셋이었지만 적당히 살걸 후회해도 이미 늦은 후회였는데요.
그녀가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엘레노오 에버렛으로 다시 태어난 순간이었고
처음 듣는 낯선 언어였지만 어떤 상황인지 전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환생했다고 생각한 그녀는 자신이 부유한 백작가 영애로 태어났다는 걸 인지하게 됩니다.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던 엘레노어는 매번 어린애의 눈높이에 맞춰 주는 것이 피곤한 일이라 생각했지만
어른이 되면 집안일을 전부 쌍둥이인 드와이트에게 떠맡길 생각이었기에 감수할만했습니다.
하지만 호기심에 친 아카데미 입학시험에서 너무 좋은 성적을 얻자 자신의 계획이 틀어질 것 같아 아카데미 입학을 포기하게 됩니다.
이후 전생의 노하우로 드와이트를 열심히 교육시키고 황실 공채 수석으로 합격시키게 된 것인데요.
드와이트의 발언 신문 기사로 인해 수많은 서신을 받게 됩니다.
분노한 그녀는 수많은 서신에 대한 답신을 문제 원흉자인 드와이트에게 쓰도록 합니다.
때마침 발렌타인 공작이 방문하게 되는데요.
그는 제국에서 가장 부유하다는 가문의 가주 카이델 이드리스 발렌타인이며
감정이라고는 없어서 눈빛으로 사람을 얼려버린다는 소문이 무성한 공작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공작을 맞이하러 간 엘레노어.
그런 그녀를 보며 오늘의 결례를 차후 적절히 보상하겠다고 말하며 거절의 답신을 받았다는 발렌타인 공작.
드와이트가 대신 답신을 썼기에 알 수 없었던 엘레노어는 눈치껏 대답합니다.
누군가를 가르치고 싶지 않다고 거절 의사를 비치지만 8살 동생을 위해 한번 더 만나보기를 요청합니다.
지쳐 보이는 공작의 표정에 한번 만나보고 거절하겠다고 생각하고 수락합니다.
다음날 그녀를 피해 다니던 소꿉친구 아드리안 블레이크 소후작이 찾아오는데요.
곧 아홉 살이 되는 그의 조카 시에나가 아카데미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니
그 아이의 선생님이 되어 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합니다.
ㄷ34ㄷ누굴 가르치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자 조만간 있을 무도회에서 만나자고 하곤 떠납니다.
지루한 사교 시즌이 돌아왔다고 생각하는 엘레노어는
본인과 쌍둥이인 드와이트 또한 애인 한 명 없다는 것에 씁쓸해하지만 이상형 기준치가 높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던 중 공작가에서 선물을 보냈다는 소식에 밖으로 달려가는데요.
문 앞에 놓인 수많은 선물을 보며 공작이 말한 적절한 보상이 눈앞에 놓인 선물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곤란해합니다.
본인은 아무것도 한 게 없지만 비싼 보석과 6개월 전에 예약해도 사기 힘들다는 드레스도 있었기 때문인데요.
절대 돌려받지 않겠다며 처분은 엘레노어에게 맡긴다는 완강한 공작의 전언.
그리고 꽃과 쿠키상자를 보낸 소꿉친구 아드리안 블레이크 후작.
그들의 선물공세에 난감해합니다.
무도회 당일 아드리안의 첫 춤 요청에 흔쾌히 승낙하고 춤을 추는 동안 예쁘다고 말하는 아드리안의 말에 얼굴을 붉힙니다.
그에 이어 발렌타인 공작도 그녀에게 춤을 권하는데요.
이제껏 단 한 번도 파티장에서 누구에게 춤을 청한 적 없고
그와 함께한 여인은 바로 죽여 정보가 없다는 무성한 소문 속 공작이었기에 주변의 웅성임 속에 가까스로 승낙합니다.
그녀가 착용한 목걸이와 드레스를 본 공작은 흐뭇해합니다.
공작이 보내준 선물이었는데요.
엘레노어와 공작이 춤추는 모습을 본 아드리안은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만나기로 한 날짜를 정해달라 요청하는 공작에게 일주일 뒤 오후 2시라고 말하는데요.
이를 들은 아드리안도 같은 시간에 동석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이를 본 기자들에 의해 공작과 소후작 그리고 엘레노어의 삼각관계 스캔들 기사가 터지며 황태자가 관심을 갖습니다.
다른 영애들과 달랐던 엘레노어를 궁금해하던 공작.
소꿉친구에게 사심을 품고 있던 소후작.
그런 그녀를 궁금해하는 황태자.
이 남자들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전생처럼 후회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은 엘레노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되고 엘레노어의 관심은 누군가로 향하게 될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학부모들이 내게 집착한다> 작품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