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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에 핀 제비꽃 [외전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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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에 핀 제비꽃 [외전포함]
애니툰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10.19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제가 부자 되게 해드릴게요. <악당 가문의 새아가>

안녕하세요!


나의 감정이 보석이 되어 나온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 보석을 얻기 위해 악용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요.
선하게 사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상황에 따라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지 않나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강한 감정을 느끼면 보석을 만들어 내는
주인공이 이용만 당하다 죽은 후 과거로 회귀하여 살아가는 이야기를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악당 가문의 새아가> 작품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강한 감정을 느끼면 보석을 만들어 내는 요정족 ‘크리스털 페어리’. 
주인공인 루시엘은 어릴 적부터 언니에게 사람들의 호의를 받지 말라고 교육합니다.
유모가 차를 주면 마시지 말고 버려야 하는데 혹여나 마셨다면
눈을 감고 천 개가 넘을 때까지 원을 그리라고 가르칩니다.



그 이유는 크리스털 페어리, 감정을 느끼면 안 되기 때문이죠.
루시엘이 눈을 감았다 뜨니 앞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죽으라며
사기꾼이라고 외쳤는데요.
그녀는 두 손이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있었고, 한 남자는 루시엘을 보며
가짜 보석을 만든 사기꾼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벨슈타인 가문을 몰락시킨 것도, 이 제국을 손에 쥘 수 있었던 건
다 루시엘이 보석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사람들은 그녀를 보며 보석이 아니라 돌을 만들어낸 사기꾼이라 입을 모읍니다.
그러면서 그녀에게 돌도 던지며 위해를 가하는데요.
그녀는 평생을 희생당한 대가가 현재 상황이라는 것에 힘들어합니다.

어릴 적 그녀는 버팀목이었던 언니가
호수에 몸을 던져 죽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 말을 전해준 오르비아 백작은 이번엔 네 차례라고 하는데요.

"나만의 보석 노예, 크리스털 페어리!"



크리스털 페어리란?

제국의 건국 신화에 등장하는 요정족입니다.
아름다운 보석안과 감정으로 보석을 만들어내는
신비한 존재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루시엘은 이 세계에 마지막으로 남은
크리스털 페어리였습니다.

오르비아 백작가를 시작으로 카빌 후작가, 황태자까지...
평생 그런 자들에게 이용당하며 노예로서 보석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녀의 삶은 지옥 그 자체였는데요.
루시엘은 아무 죄 없는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것에
마음이 아파 눈물을 흘립니다.
죽을 각오로 도망이라고 갔으면
자신의 죄가 덜어졌을 것이고
벨슈타인이 무너지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그런 그녀에게 황태자는 칼을 겨누며 물어봅니다.

"마지막으로 느끼는 것이 없느냐?"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보석을 만들어봐라."



죽음까지 보석으로 만들기 위해 이용하려 하는데요.
그의 말에 무시하듯 고개를 돌려버리자 목을 그어버립니다.

언니와 함께 둘이서 행복하게 살고 싶었을 뿐이었던 루시엘.
누군가와 만나 평범하게 살고 싶었을 뿐이었던 루시엘.

그런 그녀가 천하의 죄인이 되어 죽는 것이었는데요.
칼이 목을 스치는 순간 그녀는 언니에게 사과를 구합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감정을 느끼지 말라는 거 지키지 못했다고 말입니다.

드디어 죽는구나 싶었던 그때 말을 타고 달려온 남자가
황태자와 루시엘의 모습을 보곤 소리를 지르며 공격합니다.
자신의 가문의 복수를 하러 왔다며 황태자를 죽이는데요.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마지막으로 마음속으로 비는 루시엘.
용서를 구하고 싶었다고,

모든 것이 그에겐 변명이겠지만 만약,
다음 생이 있다면 자신을 위해 살겠노라고,
그리고 당신을 기억하겠다고 말입니다.

그녀는 반짝거리는 보석을 남기곤 숨을 거둡니다.


그리고 눈을 뜨는 루시엘.
분명 자신은 죽었다고 생각하며 거울에 얼굴을 비춰보입니다.

어릴 때로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죠.
어린 시절로 돌아오고 나서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낙담해 있던 루시엘이었는데요.
꿈이라면 벌써 깨고도 남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돌아온 뒤 언니를 찾자 삼 일 전에 죽었으니 받아들이라는 유모.
그리고는 루시엘을 붙잡으며 차를 마시라고 강요합니다.
회귀 전 언니가 했던 말이 떠오르는데요.
차를 마시라고 강요하는 건 신경을 날카롭게 만들어
각성을 앞당기기 위해서였기 때문이죠.

눈물이 나온다는 것을 자각한 루시엘은
아직 보석이 생기지 않아 각성 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며,
몸에 깃든 마나의 양은 성인이 되었을 때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그녀는 신이 주신 또 한 번의 기회가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라는 뜻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유모가 오기 전 이곳을 달아나기로 결심하는데요.
마침 루시엘을 감시하기 위해 들어온 톰이 신문을 보자
몰래 다가간 루시엘은 회귀 전 과거가 떠오릅니다.
카빌 후작이 경매에서 벨슈타인가의 노인에게
그림을 뺏겼다고 몹시 배 아파했었던 상황을요.

벨슈타인 가문은 철저하게 베일에 싸인 가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황족마저도 두려워하는 힘을 가진 가문이었는데요.
벨슈타인 공작 가라면 오르비아 백작 따위 가볍게 눌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루시엘은 경매소로 가서 벨슈타인 가문의 사람을 만나기로 결심합니다.



톰의 손버릇이 나쁜 것을 빌미로 부탁합니다.
언니를 위해 기도하러 신전에 가고 싶다고, 그러니 마차를 구해달라고 말이죠.
성인이 될 때까지 안전하게 지낼 곳을 구하려면 
오르비아 백작이 찾기 전 벨슈타인 가문의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한 루시엘은
다른 가문에 편입하기 위해 결혼을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경매장에 들어선 루시엘은 경비원들의 손에 붙잡혀 쫓겨나기 전
벨슈타인가의 시종이라 거짓말합니다.
그런 그녀를 보고 있던 할아버지가 나서며 자신이 데려왔다고 말합니다.
그는 길리아트 폰 벨슈타인, 전 공작이었는데요.


루시엘을 데려가 경매가 끝날 때까지 같이 있어주는데요.
밀크티와 딸기케이크도 먹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경매가 시작되자 도자기에 70만 틸링으로 입찰하라고 알려주는데요.
꿈을 꿨는데 나중에 천배가 넘는 가격이 올라간다고 일러줍니다.
카빌 후작도 입찰하나 50만 틸링에 하니 꼭 70만 틸링에 하라고 하는데요.
그런 그녀의 말에 도자기를 낙찰받은 길리아트.
갈 곳이 없다는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기로 합니다.

모자를 꾹 눌러쓰곤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않았던 루시엘은
그에게 눈을 보여줘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며
눈을 제대로 마주치며 벨슈타인 공작가로 데려가달라고 합니다.



그런 그녀를 보며 현 가주에게 데려가 주기로 하는데요.
길리아트는 후작이 입찰한 것도, 길리아트가 낙찰 후 후작의 반응까지
생각하면 가치가 있는 물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설화 속 요정처럼 빛나는 눈이 보통 아이는 아닐 것이라는 게
길리아트의 입장이었는데요.
그러면서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 자신의 손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벨슈타인 공작가를 막고 있는 가시덤불로 인해 마차가 멈추는데요.
길리아트는 루시엘을 안고 다가가자
가시덤불이 알아서 길을 터주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마법도 부리지 않았는데 가시덤불이
알아서 길을 터주는 모습에
루시엘을 보며 요정 같다고 생각하는 길리아트였습니다.

공작가에 도착한 루시엘.
루시엘에게 호기심을 가진 길리아트.
앞으로 만날 벨슈타인의 현 가주.

루시엘은 현 가주를 만나 벨슈타인 자녀와 혼인을 할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악당 가문의 새아가>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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