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4.12.09
"나쁜 건 나야."
이브는 쭉 이렇게 자신을 달래왔다.
엄마가 자신을 버린 것도, 양아버지에게 험한 짓을 당한 것도 모두 내 잘못이야.
그날도 목사에게 억지로 키스 당해 저항하자
「네가 나빠.」라고 비난 받았다. 바라는 건 아무것도 없는데…
그저 교사로서 조용히 살고 싶을 뿐인데.
상처 받고 집으로 돌아온 이브에게
「당신은 잘못하지 않았어.」라고 위로해준 단 한 사람, 그의 이름은 제이크.
이브는 진심으로 구원받았다.
하지만 그에게 기대서는 안 돼.
그는 그 여자의 연인이니까.
젊음과 아름다움에 집착하여 주위를 불행하게 만드는 그 여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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