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2.11.28
"내가 오메가일 리 없어!" 평생 자신이 알파라 믿고 살던 혜성은 극우성 알파인 도진을 만나 자신이 오메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끝내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던 혜성은 어떻게든 알파가 되겠다고 결심하는데... 오메가를 싫어하는 알파와 알파가 되고 싶은 오메가. 상극인 두 사람이 만나 얽혀가는 오메가버스 드라마.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초보 집사 커플과 먼지덩어리 짱덕의 유쾌한 동거 생활 <먼지덩어리 짱덕>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들고 왔습니다.
어떤 웹툰일지 궁금하지 않나요?
그럼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웹툰 <먼지덩어리 짱덕>은
초보 집사 커플과 사랑스러운 까만 고양이 박장덕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인데요.
제목에서부터 묻어나는 재치와 귀여움이 작품 전반에 가득 담겨 있어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 또는 앞으로 키우실 예정인 분이라면
한 번쯤은 봐야 하는 웹툰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작품은 호야와 포야라는 초보 집사 커플이
고양이 박장덕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요.
첫 장면부터 독자를 확 사로잡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호야가 집에 들어오며
"박장덕, 엄마가 왔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호기심을 자아내는데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퇴근 후 집에 들어오면서
한 번쯤 해봤을 법한 말이라서인지, 저도 모르게 공감되어 웃음이 나왔답니다.
그 뒤 호야가 장덕이를 향해
"아이구, 우리 아기~ 혼자 집 잘 보고 있었어? 엄마가 안아주게!"라고 말하며
애정을 듬뿍 표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고양이를 향한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대사를 통해
이 커플이 얼마나 장덕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 장면에서 가장 귀여운 포인트는
호야가 장난감을 흔들자 작은 고양이 발이 툭 나타나는 순간인데요.
여기서 독자는 비로소 박장덕이라는 귀여운 이름의 주인공이 까만 고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작은 먼지덩어리"라는 표현 역시 정말 귀엽게 느껴졌는데요.
까만 고양이의 특징을 사랑스럽게 표현하면서도
그 애칭에서 느껴지는 애정이 너무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초보 집사 커플은 장거리 연애를 6년이나 한 끝에
결혼을 앞둔 상태인데요.
그런 두 사람은 결혼 전에 가족처럼 키울 반려동물을 데려오기로 했는데,
바로 그 반려동물이 바로 귀여운 까만 고양이 장덕이었죠.

여기서 이름 짓는 과정이 나오는데,
보는 내내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되는 장면들이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이라면 누구나 이름을 짓는 경험을 겪었을 텐데요.
사실 이름 짓기라는 건 참 어려운 일이기도 했죠.

포야는 처음에 게임 캐릭터 이름을 따서 짓자고 제안했지만,
호야가 단호하게 "그건 좀 별로잖아"라며 거부합니다.
이후 두 사람이 고민하면서 내놓은 이름 후보들이 하나같이 웃음을 나오게 만들었는데요.

쪼꾸미, 귀요미, 석탄, 먹구름, 먼지 같은 다양한 이름 후보들이 나오더니,
포야가 갑자기
"깜둥이는 어때?"라고 하자
호야가 단호하게 제압하는 유쾌한 개그 씬이 나오죠.
그렇게 이름 후보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과정에서
호야는 "반려동물 이름은 촌스러울수록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 말을 꺼내며
독특한 이름을 제안했는데요.

그렇게 해서 나온 이름이 바로 "박장덕"입니다.
길 장에 클 덕을 써서 "장덕"이라고 짓고,
거기에 밀양 박 씨라는 성을 붙여 완성된 그야말로 독특하고 유니크한 이름이었는데요.
호야는 이 이름이 귀엽고 재밌다고 생각했지만,
포야는 "이름이 너무 할아버지 같지 않아?"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심지어 동물병원에서 보호자 이름으로 오해받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까지 그려졌는데,
이런 현실적인 대화들이 일상툰의 묘미라고 할 수 있죠.
이름을 짓는 에피소드에서,
두 사람이 반려동물을 맞이하면서 느끼는 설렘과 책임감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요.
이런 재미있고 현실적인 내용들이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감성을 갖게 만들어주는 것 같은데요.
웹툰 <먼지덩어리 짱덕>이라는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초보 집사 커플과 고양이 장덕이의 유쾌한 일상 속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 독자가 공감할 만한 장면이 정말 많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웹툰을 보고 있으면, 장덕이를 향한 호야와 포야의 따뜻한 마음을 절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대사와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더라고요.
이런 장면들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미소 짓게 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했던 자신의 경험들을 떠올리게 만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먼지덩어리 짱덕>은 초보 집사 커플의 성장기이자,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의 현실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에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의 기쁨과 즐거움이 잘 녹아들어 있어서,
가끔 힐링이 필요한 집사들에게 꼭 필요한 일상툰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사랑스러운 고양이 장덕이라는 캐릭터뿐만 아니라,
호야와 포야라는 캐릭터들의 매력도 정말 크다고 느꼈어요.
두 사람의 소소한 다툼과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따뜻하게 담겨 있었는데요.
결혼을 앞둔 커플의 설렘과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작품 속에서 자연스럽게 묻어 나와서,
읽는 내내 재미있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웹툰 <먼지덩어리 짱덕>은 유머와 따뜻함을 동시에 담고 있는 힐링 웹툰이에요.
귀여운 고양이와 초보 집사 커플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읽다 보면 어느새 장덕이와 호야, 포야의 일상 속에 푹 빠져든 자신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 펼쳐질 초보 집사 커플과 장덕이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 페이지에서 <먼지덩어리 짱덕>를 감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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