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7.05.11
“참는 거 잘하거든요.”
사랑을 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자랐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 자신을 드러내는 것.
제인에게는 어느 하나 쉽지 않았다.
“왜 하필 너일까.”
스쳐지나갔던 많은 사람들 중에 왜 하필.
사랑은 복잡하지 않고, 심플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건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제 연락하지 마.”
“그게 답이야? 내가 아직도 남자라서 싫으냐고 물었잖아.”
“안 싫다면. 나랑 뭘 할 생각인데?”
“뭘 하자고 하면 할 생각은 있고?”
“…….”
“설마 내가 고작 친구나 할 생각으로 이러겠어?”
고등학교 동창인 건과 제인은 12년 만에 우연히 마주친다.
정반대로 살아왔기에 서로가 얽힐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밀어내도 그치지 않고 다가오는 건을 보며 제인의 마음에 조금씩 균열이 인다.
완전히 다른 너와 나, 《우리가 연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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