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11.28
“난, 양보란 걸 모르고 살아온 놈이야.”
그런데 거칠 것 없는 그의 인생에 누군가 자꾸 브레이크를 걸었다. 족쇄처럼 발목을 얽어매고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답답증을 유발했다.
“그게 너야. 윤효원.”
성마르게 깊어 가는 봄밤, 그는 그녀를 안았다.
뜨거운 욕망이 맹렬한 기세로 혈관을 타고 흐르며 삽시간 이성을 녹였다.
이성이 녹아내린 자리에 남은 건 정염뿐.
한 마리 불나방처럼 그의 품으로 뛰어든 어린 여자를 집어삼키려는 이기적이고 더러운 욕심이 무섭게 난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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