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애니메이션 배급 3사 통합…日애니 글로벌 배급 확대
애니메이션 전문 기업 애니플렉스(Aniplex)는 26일, 미국 소니픽처스텔레비전 등 소니 그룹 내 애니메이션 콘텐츠 배급사를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소니 그룹은 자사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을 서로 통합 시켜, 자사 제작 등 일본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콘텐츠 글로벌 배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애니플렉스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애니메이션 기획·제작·배급을 담당하고 있다. 애니플렉스와 소니픽처스텔레비전은 미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퍼니메이션 프로덕션', 프랑스의 ‘Wakanim S.A.S’, 오스트렐리아의 ‘매드맨 아니메 그룹'을 공동으로 보유하게 된다.
퍼니메이션·Wakanim·매드맨 통합 3사 대표는 콜린 데커 퍼니메이션 제네럴매니저가 맡는다. 퍼니메이션은 글로벌 애니메이션 팬에게 더 나은 애니메이션 시청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 홉킨스 소니픽처스텔레비전 회장은 "애니메이션은 소니픽처스텔레비전의 중요 성장영역이다"며 "이번 통합을 통해 콘텐츠 배급, 캐릭터 상품, 이벤트 비즈니스 등 소니 산하 애니메이션 기업이 가진 풍부한 사업경험을 갖추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와가미 아츠히로 애니플렉스 대표는 "소니 그룹 산하 애니메이션 배급 3사 통합으로 다채로운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을 전 세계로 배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본 애니메이션 발전과 확대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콜린 데커 퍼니메이션 제네럴매니저는 "퍼니메이션은 25년간 애니메이션 제작자와 팬들을 위해 일해 왔다. 앞으로 25년도 일본 애니메이션 발전을 위한 지원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애니플렉스는 10월 5일부터 소니 산하 애니메이션 배급 3사를 통해 신작 콘텐츠 ‘페이트 그랜드 오더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를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