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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첫 동성애 애니메이션 '아웃' 상영

탁정은 기자 | 2020-05-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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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의 자회사 픽사 스튜디오가 최초로 성소수자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내놓는다.

'아웃(Out)'은 남성 동성애자의 커밍아웃을 소재로 9분 분량의 단편 애니메이션이며 지난 22일부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상영되고 있다.

픽사는 이전 '토이 스토리' 시리즈와 올해 '온워드' 등에서 성소수자 캐릭터들이 간혹 등장하긴 했지만 동성애 커플을 주인공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웃'은 동성애자인 '그렉'이 주인공으로, 부모에게 자신이 동성애자인 사실을 알리기 두려워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픽사 대표 짐 모리스는 "이 영화들은 픽사에서 그동안 해왔던 것과 다르며, 개별 아티스트들의 잠재력을 펼치고 보다 창의적으로 영화 제작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픽사는 신인 감독과 작가를 발굴하며 애니메이션 제작기법 실험을 통해 기획 프로그램인 '스파크쇼츠'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아웃' 등 총 7개의 단편을 제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