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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인기작 '랜덤채팅의 그녀',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와 IP 출시 계약 체결

임선주 기자 | 2023-02-03 10:19


지난 2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한국 대표 비주얼노벨 제작사 테일즈샵에서 개발중인 네이버웹툰 원작 '랜덤채팅의 그녀'(이하 랜챗그) IP 게임의 출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에서 연재중인 '랜덤채팅의 그녀'는 고등학생 최준우가 랜덤채팅을 하며 생기는 일을 그린 학원 성장물로, 2017년 연재를 시작해 1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현재까지도 화요일 연재 웹툰 중 상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작이다.

'랜덤채팅의 그녀' IP 게임은 '썸썸편의점', '기적의 분식집'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비주얼노벨 전문 제작사 '테일즈샵'에서 개발한다. 테일즈샵은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AGF 2022에서 '랜챗그'의 게임화를 공개하며 비주얼노벨 팬 사이에서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으며, 4인 4색의 히로인이 등장하는 풀보이스 비주얼노벨 게임으로 '랜챗그' IP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랜챗그' IP 게임은 원작의 무대가 되는 학교와 거리를 유저가 직접 뛰어다니며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과 함께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하여 원작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게임 내에서 메신저, SNS 등을 이용해 학교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브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원작을 모르는 사람도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토브인디는 '랜덤채팅의 그녀'를 올해 1분기 내 선보인다고 밝혔으며, '랜덤채팅의 그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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