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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글로벌 협업 러브콜 잇달아
이한별 기자
| 2024-03-27 10:17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유명 IP 기업들로부터 다수의 협업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한 드라마의 원작 애니메이션 ‘아바타: 아앙의 전설(Avatar: The Last Airbender)’이 네이버웹툰 영어 플랫폼에 공개되면서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동명의 웹툰으로 지난 23일 플랫폼에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130만을 돌파했으며 아울러 실시간 ‘화제의 신작 차트(New & Trending)’에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전해졌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22일 넷플릭스에서 해당 원작의 실사화 드라마를 처음 공개했고, 76개국 넷플릭스 TOP 10 차트에서 1위에 장기간 올랐다. 이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최근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시즌 2와 3 후속작을 확정했다. 아울러 원작 출판 종이 만화를 스크롤 형식에 맞춰 웹툰화했고, 이미 미국 MZ세대에게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어 웹툰화에 대한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웹툰은 출판사 ‘다크 호스’ 코믹스와 협업해 이번 웹툰을 선보였다. 다크 호스는 마블, DC의 뒤를 잇는 미국 3대 만화 기업이다. ‘아바타: 아앙의 전설’, ‘헬보이’ 원작 만화와 함께 ‘기묘한 이야기’, ‘더 위처’, ‘스타워즈’ 등 유명 IP 기반의 코믹스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다크 호스가 네이버웹툰과 협업한 배경에는 미국 내 네이버웹툰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네이버웹툰은 앞으로도 글로벌 IP 기업들과 협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미 DC, 마블, 라이엇게임즈, 하이브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협업해 웹툰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글로벌 게임 기업 유비소프트와 첫 글로벌 콘텐츠 컬래버레이션 작품 ‘어쌔신 크리드: 잊혀진 사원’의 글로벌 연재를 시작했다. 이어 5월에는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디스코드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을 선보였다.
한 웹툰 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에서 MZ 세대의 젊은 독자층과 IP 확장에 용이한 네이버웹툰의 플랫폼 경쟁력이 높이 평가받으면서 글로벌 출판사, 게임사, 소비재 기업 등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특히 콘텐츠로서 웹툰의 부가가치가 높아진 데다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하는 데도 웹툰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많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