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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신화의 무대화, ‘유미의 세포들’ 예술의전당서 초연 개막

홍초롱 기자 | 2026-07-02 19:51

창작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초연의 막을 올렸다. 이 작품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35억 뷰를 기록한 이동건 작가의 동명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사랑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활용해 유미의 머릿속 세계를 입체적으로 구현하고 세포들의 개성을 의상으로 살려 원작을 무대만의 언어로 새롭게 해석했다. 특히 원작에 없는 견습 세포 ‘109’를 등장시켜 세포들의 활약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전지적 세포 시점’을 도입해 흥미를 더했다.

주요 배역인 ‘유미’ 역에는 티파니 영과 김예원이, 견습 세포 ‘109’ 역에는 최재림과 정택운이 캐스팅되었으며, 프라임 세포 ‘사랑’ 역은 김소향과 유리아가 맡았다. 제작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방대한 원작의 서사를 160분으로 밀도 있게 압축했다며, 올여름 관객들에게 위로와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