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vew

후회와 외로움으로 가득찬 미래를 바꾸자! <결혼 장사>

이혜민 | 2022-05-03 10:12

봄의 날씨가 만연한 가운데 요즘 새로운 웹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특히 다양한 장르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결혼 장사>라는 작품입니다.





<결혼 장사>는 사실 제목이 개인적으로 끌리지 않아 읽어볼까 말까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었는데요~
봄이니까 로맨스 작품을 읽고 싶은 마음에 한번 보지 했다가 현재 연재 된 회차 수까지 한번에 쭉쭉쭉 읽게 된 작품입니다.

후회와 외로움으로 가득 찬 미래를 바꾸려는 여주인공의 고군분투기! <결혼 장사>리뷰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우리의 여주인공 '비앙카 드 아르노' (이하 비앙카) 는 작화에서 느껴지듯 날카로운 눈매와 깡마른 몸으로 한 눈에 예민할 것처럼 생겼는데 이런 여주인공 비앙카는 모두에게 버림을 받고 죽어가던 때에 죽고 싶지 않다는 신을 향한 간절한 외침 이후 눈을 감게 됩니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18살의 자신으로 회귀를 하게 됩니다.





네, 맞습니다. <결혼 장사>는 회귀물이예요 ㅎㅎ

제목만 보고 완벽한 로맨스물이겠구나 했는데 회귀물 좋아하는 저에게 레이더라도 달린 건지 회귀물이더라구요~
저처럼 회귀물을 좋아하신다면 신나는 마음으로 정독해보시기를!

아무튼 18살의 비앙카는 10년이 다 되어가는 세월 동안 연락 한 통 없는 사실상 절연 상태나 다름없는 친정과 남편이나 영지 자신을 제외한 타인에게는 일말의 관심 조차없는 차갑고도 사치스러운 여자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시절 가족에게 일방적인 통보로 시집을 가게 되었고, 아르노 백작령의 그 누구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어린 시절에 시집을 와서 인지 아니면 시집올 당시 백작령을 우습게 알고 기고만장해하던 비앙카의 유모때문인 지 사실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고, 충분히 사랑 받을 수 있었던 비앙카는 항상 날이 서 있고 사치를 일삼기만 해서 이 정도면 자발적 고립이 아닌가 싶어요 ㅎㅎ 





이런 비앙카의 모습을 웹툰 첫 장면에서는 미래의 후회와 외로움으로 가득차 쓸쓸히 결말을 맞이한 표현합니다.
하지만 회귀물의 반전과 묘미라면 이런 미래를 청산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겠죠? 

우리의 비앙카도 마찬가지입니다ㅎㅎ

이런 미래를 맞이하지 않기 위해서 비앙카는 후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백작령을 관리해야 하는 안주인 역할을 수행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렇게 백작령에 있는 사람들 하나둘씩 비앙카에게 마음을 열게 되죠. 

비앙카의 미래 바꾸기 프로젝트의 첫 번째는 바로 안주인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사치에 패악만 일삼던 비앙카는 재정 상태라던지 백작령 구석구석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차근차근 배워가며 여러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합니다.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던 과거와는 상반된 모습이며, 자신을 험담 하는 사용인들을 무시했던 것과는 달리 잘못이 무엇인지 정확히 지적하고 벌을 주기까지 합니다. 악처이지만 소극적인 행동만 취했던 것과는 달리 적극적인 인물로 변신하는 것이 첫 번째 관전 포인트예요ㅎㅎ 




두 번째는 남편과의 관계 개선!

제국의 영웅인 남편은 언제나 전장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내 비앙카에 대한 이야기는 보고로만 받았으며 어린 나이에 시집을 온 비앙카를 위해 그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아낌없이 해주라는 명령을 남기고 전장을 돌기만 합니다. 

사실은 그것이 그의 일방적인 애정 표현이었는데 회귀 후 비앙카는 그와 더욱 자주 만남을 가지며 서로를 알아가고, 후계자 생산이라는 목적을 과감하게 들어냅니다.

어린 비앙카에게 철갑옷을 두른 남편은 언제나 무서운 대상이었고, 그래서 그에게 마음을 주지 못한 게 참 불쌍했어요. 





마지막으로는 자신에게 도움이 될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과거에 주변에 아무도 없던 비앙카, 더군다나 후계자도 없는 상태에서 남편이 죽고나자 가차 없이 버려지게 되는데 그래서 회귀 후에 비앙카는 자신 주변에 도움이 될 사람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장면이 제일 좋았어요.

신분, 나이에 상관없이 비앙카는 재능있는 사람들을 미리 알아봅니다. 물론 미래에 무엇이 도움이 될지 이미 알고 있으니 이로울 수 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견 없이 먼저 다가가 사람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끌고, 끄집어 내주는 것이 굉장히 훈훈했어요.




오늘은 세 가지 관전 포인트와 함께 작품을 소개해드려보았는데요.

비앙카는 사실 악처는 아닌거 같아요.

어린 시절 유모에게 받은 영향과 의지할 곳이 없는 백작령, 유일하게 의지 했어야 할 남편조차 무서운 사람이니 
그렇게 클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그녀가 자신의 지나온 날들을 후회하고 더 당당하게 밝게 많은 경험들을 하며 미래를 바꿔나가는 이야기는 무척이나 희망 찹니다.





하지만 이쯤에서 마음에 걸리는 것은 바로 이 웹툰의 제목인데요~ 바로 <결혼 장사>! 

분명 10살도 채 안된 비앙카가 백작에게 시집 갔어야 했을 이유는 가문 간에... 그리고 정치적인 이유가 있었겠죠. 

과연 비앙카에게 닥치는 정치적인 목적은 이번 한번이 끝일지 아니면 또 어떠한 함정과 음모가 있을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웹툰의 회차 수가 늘어날 수록 이제 막 행복의 시작을 발견하게 된 그녀가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지는 거 같아요. 
소위 말하는 결혼 장사로 시집을 오게 된 비앙카에게 또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 앞으로의 연재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카카오페이지의 <결혼 장사>.
비앙카가 후회와 외로움으로 가득 찼던 미래를 바꾸는 스토리, 한번 즐겨보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