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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재능을 도둑질한 쓰레기를 잡기위해, 진짜 서바이벌을 시작한다 <사운즈 라이크>

홍초롱 | 2025-01-22 08:40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음악과 함께하는

<사운즈 라이크>라는 작품입니다.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이 작품은 '2023 지상최대공모전'에 출품해

독자 인기상을 받아 정식연재로 이어진 작품입니다.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밴드 음악이라는 요소에 

복수와 회귀라는 장르까지 품고 있는 <사운즈 라이크>.


소개 시작할게요!!



웹툰은 <PICK BAND 2>라는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시작됩니다.

1라운드 마지막 참가팀이 등장하고 

관중들은 기대감 어린 얼굴로 무대에 집중합니다.

밴드의 공연이 끝나고 관중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함성소리가 울립니다.


그리고 이어진 점수 합계 시간.

스코어는 멈출 줄 모르고 치솟으며 

주인공 차수인이 속한 팀은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짓습니다.

 


함께 한 멤버들 역시 각자 파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들은 자신들의 독보적인 실력을 증명해 내죠.


서바이벌이 진행되는 동안 

차수인의 독백이 이어집니다.


서바이벌 오디션에 열광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서죠.

무대에 올라 열광하는 사람들의 함성 속에서 승리를 만끽하는 마지막에

그의 독백은 마무리됩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뜯어먹는

추악한 서바이벌 게임


그런 게 오디션이라고'



승리를 확정 짓는 달콤한 순간,

차수인은 무대 뒤쪽의 누군가를 쳐다봅니다.

마치 처음부터 그를 노렸다는 듯 말이죠.

서늘한 독백과 차수인의 눈빛에서

우리는 이제 이 웹툰이 평범한 밴드 오디션 이야기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시간은 예전의 어느 평범했던 날로 돌아갑니다.

일찍 부모님을 잃었던 차수인은 

착해 빠진 형이랑 둘이 살고 있었죠,


차수인의 형, 차성우는 시청률 1위의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최연소 우승자였고, 지금은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였죠.

하지만 호구와 다를 바 없이 착해빠진 성미 때문에

그가 만든 곡은 늘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가기 일쑤라

차수인은 답답해 합니다.



그런 형에게 평소처럼 잔소리 폭탄을 던지는 차수인.

그때 웃으며 동생의 잔소리를 듣던 형이 선물이라며 앨범 한 장을 내밉니다. 

고3인 차수인의 생일을 맞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앨범을 만들어 준 형. 


툴툴거리면서도 형의 선물을 소중히 받아 든 차수인은 앨범을 열어봅니다. 

그때, 안에서 고이 접힌 종이 한 장이 나옵니다. 


바로 차성우가 우승했던 서바이벌 오디션 시즌 2 참가신청서였죠. 

예고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동생 차수인을 위해 

준비했지만 차수인을 오디션에 관심이 없습니다.



오디션에 나가지 않겠다는 차수인에게 형이 집요하게 들러붙자,

차수인은 방에서 형을 내쫓아버립니다.

동생에게 떠밀려 방에서 쫓겨나는 순간, 차성우는 다급히 한 마디를 덧붙입니다.


"앨범! 

그거 정말 너 생각하면서 만든 거야.

정규급이니까 꼭 들어봐!"



형의 마지막 말에 누그러진 차수인은 알겠다고 대답하며

얼른 녹음실에나 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혼자 남은 방에서 트라우마가 되었던 과거를 상기합니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차수인은 형이 음악적 재능을 꽃피우는데

자신이 두 번 다시는 방해가 되지 않겠다 다짐했죠.


'내가 뭘 원하든, 

형이 나한테 뭘 바라든, ' 

... 말이죠. 


그리고 얼마 뒤. 

형 차성우가 스스로 생을 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차수인은 학교를 자퇴하고 잠적합니다. 


차성우와 차수인 형제에 대한 이야기를 가십처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다 흩어지고 5년이 흐릅니다.



촉망받는 싱어송 라이터의 자리는 백도형이란 신인이 이어가는 듯했고

그는 공교롭게도 차성우가 사람들에게 알려졌던 순서를 비슷하게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차성우의 오랜 소꿉친구 이기도 했죠.


차수인은 지인의 연락을 받고 나간 장소에서

백도형을 마주합니다.



반가워하는 백도형 앞에서 차수인은 분노합니다.

당황하는 백도형에게 차수인은

그가 형이 죽기 전까지 소속사 사장과 손 잡고 형의 노래를 스틸했던 일을 말하죠.

그렇게 한바탕 쏟아내고 카페를 나서는데, 빌딩의 전광판에 백도형 밴드의 신곡 뉴스가 나옵니다.


언론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그 신곡은

죽은 차성우가 차수인의 생일 선물로 만들어줬던 곡이었습니다.

제목마저 바꾸지 않고 그대로 세상에 나온 형의 선물을 보고

충격받은 차수인은 급하게 집으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그제야 형이 발표하려고 아껴뒀던 노래를 도둑맞았다는 사실과

백도형과 그의 소속사 사장이 형의 죽음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단 사실을 눈치챕니다.


서둘러 백도형을 다시 잡기 위해 돌아온 차수인은

막 떠나려는 백도형을 쫓다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백도형은 쓰러진 차수인을 내버려 둔 채 자리를 뜹니다.


눈앞에서 형의 가장 소중한 노래를 빼앗긴 차수인은 

분노와 좌절에 휩싸인 채 눈을 감고...



5년 전.

형의 죽음에 자퇴를 했던 다음 날로 돌아옵니다.

전생의 기억을 모두 가진 채로 말이죠.


차수인은 믿기지 않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다

이것이 절대적인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빼앗긴 것을 제 자리로 돌려놓을 기회말이죠.


그 길로 학교로 돌아 간 차수인은 자퇴를 번복하고

형이 제안했던 서바이벌 오디션에 참가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실용음악과로 전향해 제대로 형의 뒤를 잇기로 결심하죠.


우리는 이미 결과를 알고 있죠.

프롤로그에서 차수인 밴드가 어떤 호응을 끌어냈으며

어떤 결과를 이뤘는지.


프롤로그는 이제 막 시작한 서바이벌 오디션의 본선 1라운드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차수인이 오디션에서 노린 것은 친구의 재능을 도둑질해 정상에 섰던 백도형의 실패겠죠.

과거로 회귀한 차수인은 이제부터 백도형을 끌어내릴 밴드를 결성할 겁니다.

우리는 그 과정을 즐거이 따라가며 백도형의 몰락을 지켜볼 수 있겠죠.


천재로 칭송받던 싱어송 라이터의 동생 차수인.

그가 형을 위해 눌러왔던 음악적 재능이 만개하는 순간과 

소꿉친구라는 탈을 쓰고 차성우를 죽음으로 몰아간 백도형의 몰락.


지금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사운즈 라이크>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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