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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 정말 달콤한 로맨스

AJ | 2015-08-2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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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역시 일상이야기를 담은 웹툰. 풍부한 스토리가 있는 웹툰도 좋지만 일상이야기를 담거나 하나하나 단편 에피소드를 담은 웹툰들이 부담없이 보기 편해서일까요? 저는 이런 웹툰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달콤한 인생도 생활툰. 공감뿐 아니라 위안도 받을 수 있는 내용이에요. 


일상 속 사소한 이야기들을 보다보면 마치 내 이야기 같고, 나만 이렇게 사는게 아니라 사람 사는건 크게 다르지 않구나를 느끼게 해 주네요. 이런 일상툰이 액션이나 판타지에 비해 긴장감이 부족하고 다음편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질 순 있지만 일상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보여주는 그 느낌이 좋아요. 내 이야기 같고 친구 이야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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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은 커플과 싱글들의 달콤한 이야기, 직장인과 백수들의 달콤한 에피소드를 귀여운 그림체와 사실적인 내용으로 표현한 생활툰이에요. 특히 만화에 등장하는 오래 된 커플은 이동건 작가와 7년 째 열애중인 실제 여자친구라고 하죠? 지금은 결혼을 해서 연인사이가 아니라 부부사이에요.


아기자기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저는 달콤한 인생의 그림체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주인공 나니의 연예이야기도 흥미진진.
소재는 공감 100배, 보면서 입가에 슬그머니 미소가 지어지네요. 나니가 연애 초창기에 "남자가 '머해?ㅋ'라고 보냈다"며 긴급 솔루션 팀을 소집한다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들과 어린시절 좋아하는 사람이 보낸 문자 하나에도 호들갑 떨고 고민하며 울고 웃었던 날들이 생각났어요.

 
직장인 나니가 매일 출근때 마다 꾸미게 된 이유도 재미있었고. 그리고 앞서 말했던 오래된 연인 지숙과 남자친구의 에피소드도 섬세한 이야기가 좋았아요.

 

공감가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첫번째 '이 모든걸 운명에 맡기겠다'는 '나는 포기했으니 될대로 되라는 말' 주로 시험 전날 하는 말이라죠. 쇼핑을 하며 뭐 사려고 나왔냐고 묻는 친구에 말에 '전반적으로 보려고'라고 말하는건 '사고 싶은건 많은데 돈이 없다는 말입니다' 주로 계절이 바뀔때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치킨에 맥주를 먹자는 친구의 말에 '저녁에 먹으면 살찌는데 난 괜찮으니 너 먹어'라는 말은 '아무런 의미 없는 일종의 감탄사라며 비슷한 말로는 빨리 시켜와 같은 말이 있다고' 주말에 전화온 남자가 뭐하냐고 묻자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서 집에서 쉬고있다'는 말은 '세상에 할일이 없어도 너는 안만난다'는 말이라네요. 이처럼 캐릭터들이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풀고 속마음을 얘기해주고. 재미있어요.깨알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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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등장인물마다 개성이 있어서 인물들의 이야기도 재미있었고요. 나는 누나를 잘 알고 있다 편에는 급하게 부른 누나가 결국 불끄라 하고 핑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것을 보고 또 공감. 여자들이란 핑크를 사랑 할 수밖에 없나봐요. 저도 가끔은 기능보다 그 핑크색이 뭐라고 핑크라는 것 하나 때문에 물건을 사는 경우도 있거든요.

 

부담 없이 공감하며 볼수 있는 웹툰 달콤한 인생. 그 달달하고 친숙한 이야기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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