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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향란의 중국웹툰 이야기 #1] 목소리로 듣는, 신개념 웹툰의 영역

관리자 | 2016-05-05 03:57

 

   

 

전세계에서 인구수가 많기로는 쉬이 밀리지 않는 중국. 현재 그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웹툰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고 이를 다루는 사이트 역시 수를 셀 수가 없을 정도로 많다. 하지만 마냥 다 찾아보기에는 그 수가 압도적인 것이 현실. 그렇다면 중국의 웹툰 속 특징을 살펴보기 위해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일까? 중국 웹툰을 이해하는 첫 걸음을 떼기에 가장 좋은 곳. 그곳은 단언컨대 U17(有妖气) 사이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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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주소

 

U17는 2006년 오픈 한 중국 대형 웹툰 플랫폼으로, 현재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갖추고 있다. 다만 특별한 점이라면 초반에는 순수하게 중국 작가들의 작품들만 올리게 했으니 2016년 4월 27일, 이례적으로 한국 작가인 조석의 <마음의 소리>가 업로드 되면서 자연스럽게 국내 외의 작가들까지 받아들이는 면을 보이기도 했다. 

 

 

맨 처음, U17원래는 순수 중국작가들의 작품들만 올리게 되어있었지만, 2016년 4월 27일에는 드디어 한국작가인 조석의 <마음의 소리> 1화분량이 모습을 비췄다.

 

그러나 U17사이트에서 가장 특별한 것, 그것은 바로 '만화 더빙시스템'을 고를 수 있다. 간단하게 이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만화 더빙 시스템은 아래의 이미지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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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의 웹툰을 보다보면 다음과 같이 대사 옆에 스피커 모양의 아이콘이 보인다. 그리고 그 옆을 보면 만화의 컷 밖, 마이크 모양의 아이콘이 보인다. 이것은 바로 대사에 '더빙'을 하는 시스템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만화 속 대사 더빙은 대부분 전문 성우가 하거나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일반인들이 하는 것들이 많다. 소위 말하는 '전문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U17의 경우 이러한 식으로 대사를 녹음할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웹툰을 즐겨 보고 있는 '독자'들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더군다나 녹음 역시 반드시 전문적인 기계를 갖춘 후에 진행되지 않아도 괜찮다. 평범하게는 마이크를 통해, 단순하게는 핸드폰의 녹음 기능을 이용해서도 음성을 지원할 수 있는 이 손쉬운 시스템은 유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U17만의 특별한 매체를 만들어냈다. 

 

2013년, 처음 3개의 작품에서 서비스가 시작된 '만화 더빙 시스템'은 처음에는 그 갯수가 적었으나 지금은 점점 수가 늘어가 수많은 작품 내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만화 더빙 시스템의 특별한 점 중 하나는 바로 독자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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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하나의 대사를 녹음한, 다양한 독자들의 수다. 이 외에도 어마어마한 수의,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음성들이 존재하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자들은 가장 캐릭터에게 적합한 목소리를 추천을 통해 순위권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차후, 이 웹툰이 인기를 끌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거나 하면 이 랭크 속에서 인기를 끈 독자 성우를 캐스팅해 그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를 통해 성우로 데뷔하게 되는 경우 역시 그 수가 적지 않다. 

 

이 '만화 더빙 시스템'이 특별한 점은 우선 웹툰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자극한다는 점이다. 보는 것과 듣는 것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은 중국어를 듣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읽는 것에는 서투른 해외의 독자들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것은 물론,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성우라는 다소 데뷔 하기 힘든, 취직의 판로가 상당히 적은 직업에 대한 문을 열어주고 채용하는 것 역시 이 시스템의 장점이라고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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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다소 접근하기 어려운, 중국 웹툰에 대한 첫걸음을 떼기에 아주 용이한 U17. 오늘, 전혀 자신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스템을 보러 중국 웹툰 사이트 U17 ( http://www.u17.com/ )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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