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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100%, 안심귀가보장! '여성안심귀가서비스, 허파'

문예준 | 2018-10-16 14:47

[2018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4강 작품 - 여성안심귀가서비스 '허파']


‘허파’는 여성들의 귀갓길을 지켜주는 여성안심귀가서비스입니다. 직원 모두가 여성으로만 이루어져 있고, 직원 개개인이 무척 강해 최근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이 서비스는 오직 여성들만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합니다. 혹여라도 남자가 여자임을 가장해서 신청을 한 날이면, 직원들에게 가차없는 응징을 당합니다. 그런데 그런 철저한 서비스에, 순수한 소년 이청산이 친구 유은이와 앙큼한 도전을 합니다. 여장을 하고 한 달간 ‘허파’의 서비스를 받는 것이죠. 그렇다면 청산이는 왜 여장까지 해가며 ‘허파’의 서비스를 받으려는 걸까요? 





사실 청산이에게는 어렸을 적 성인 남성들에 의해 상처받았던 아픈 기억으로 성인 남자 기피증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허파’의 직원 ‘솜’은, 청산이도 다른 남성들처럼 불순한 의도로 서비스를 신청한 것이라 착각하고 그를 혼내줄 계획을 짭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뒤를 은밀히 쫓는 ’허파’의 또 다른 직원이 있습니다. 솜이는 허파의 직원이 아니었던가요? 그녀는 왜 자신의 회사에 뒤를 밟히고 있는 걸까요? 게다가 솜이를 미행하도록 지시한 여성의 뜻 모를 대사는 이야기를 더욱 미궁으로 빠지게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이 웹툰의 장르가 ‘로맨스’라는 점입니다. 순수 소년 청산이가 마주해야 할 대상은 ’허파’의 직원들 중에서도 가짜 남성 고객들을 가장 무자비하게 응징하기로 유명한 ‘솜’이인데, 장르가 로맨스라니, 로맨스라니??! 어떻게 이렇게도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일까요? 



물론 사랑은 악연으로 시작되기도 한다죠. 그렇지만 이번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상대는 투철한 직업정신의 소유자 ‘솜’입니다. 아무리 봐도 어긋난 것만 같은데, 어떻게 두 사람이 핑크빛 미래를 그려나간다는 걸까요. 그리고 둘의 관계 이외에도 ‘허파’가 솜이에게 숨기고 있는 건 무엇일까요.


작품은 비록 4강 진출에 그치고 결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앞으로 전개될 내용이 가장 궁금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가장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두 주인공의 만남이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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