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Ch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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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Chain)
YES 24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12.16
망가뜨려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곁에 있어 주기만 한다면……. <br/><br/>***<br/><br/>승호는 다연의 혀를 세게 빨아들여 자신의 입 안에 넣고 굴리다가 다시 혓바닥으로 입천장과 잇새, 목구멍을 마치 탐험하듯 샅샅이 맛봤다.<br/>“하아.”<br/>간간이 벌어지는 입술 사이로 뜨거운 숨이 오갔다. 다연은 그의 숨결을 느끼며 눈을 질끈 감았다. 한참 동안 서로의 타액을 짙게 교환하던 중, 그가 입술을 떼고 귓가에 속삭이듯 물었다.<br/>“이제 안 된다고 해도 안 봐줄 겁니다.”<br/>그는 윤기가 흐르는 입술로 미소 짓고 그녀의 실크 잠옷 상의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순식간에 브래지어를 끄르고 맨 젖가슴을 노출시켰다.<br/><br/>***<br/><br/>“미안해요…….”<br/>착각이었을까. 다연에게 순간 남편의 눈동자가 상처받은 짐승의 그것처럼 몹시도 애처로워 보였다. 칼을 꼭 쥐고 있던 다연의 손가락이 힘없이 펴졌다. 툭 하고 이불 위로 과도가 떨어졌다.<br/>“…….”<br/>그는 말없이 잡고 있던 다연의 손목을 놓아주고 아무 일 없었단 듯이 다시 눈을 감았다. 망가뜨려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곁에 있어 주기만 한다면……. ***승호는 다연의 혀를 세게 빨아들여 자신의 입 안에 넣고 굴리다가 다시 혓바닥으로 입천장과 잇새, 목구멍을 마치 탐험하듯 샅샅이 맛봤다.“하아.”간간이 벌어지는 입술 사이로 뜨거운 숨이 오갔다. 다연은 그의 숨결을 느끼며 눈을 질끈 감았다. 한참 동안 서로의 타액을 짙게 교환하던 중, 그가 입술을 떼고 귓가에 속삭이듯 물었다.“이제 안 된다고 해도 안 봐줄 겁니다.”그는 윤기가 흐르는 입술로 미소 짓고 그녀의 실크 잠옷 상의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순식간에 브래지어를 끄르고 맨 젖가슴을 노출시켰다.***“미안해요…….”착각이었을까. 다연에게 순간 남편의 눈동자가 상처받은 짐승의 그것처럼 몹시도 애처로워 보였다. 칼을 꼭 쥐고 있던 다연의 손가락이 힘없이 펴졌다. 툭 하고 이불 위로 과도가 떨어졌다.“…….”그는 말없이 잡고 있던 다연의 손목을 놓아주고 아무 일 없었단 듯이 다시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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