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본] 적나라하게, 연인 (전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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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 적나라하게, 연인 (전2권/완결)
YES 24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4.08
채워지지 않은 욕구에 몸이 바싹 달아올랐다.<br/>물론 그 빌어먹을 이강 때문에! <br/><br/><br/>그런대로 큰 불만 없이 순탄하게 흘러간다고 생각했다.<br/>하루아침에 나타난 강적으로 인해 그녀의 평온한 인생에 뜻밖의 스크래치가 나기 전까지. <br/>가능한 그 막강한 존재를 피해 오랜 시간 습관처럼 달려왔건만…….<br/><br/>맙소사, 이게 말이 돼?<br/>어떻게 내가 그 천하의 이강과…… 섹스를. <br/>그것도 첫 경험의 상대라니! <br/><br/>그 긴 시간을 돌고 돌아 뜨거운 욕망의 구렁텅이로 끌어들여 가차 없이 조련하는 남자다.<br/>과연 그에게서 벗어나는 게 가능할까.<br/>아니, 이대로 미쳐가다간 그의 앞에 무릎 꿇고 제발 안아달라고 애원하는 것도 시간문제다.<br/><br/><br/>#나 너 좋아해 #빼고 싶지 않아 너무 좋아서 #왜 아직도 미련이 남았을까 봐 #짝사랑엔 도가 튼 남자야 내가 #내 인생엔 너 하나뿐이야 #사랑한다 미치도록<br/><br/><br/><br/>[미리보기]<br/><br/><br/>“추워?”<br/>“어? 아, 아니…….”<br/><br/>강이 그 찰나의 미세한 전율을 알아차렸다는 것이 놀라웠다.<br/><br/>“다행이네. 난 또 추운 줄 알고.”<br/><br/>그렇게 나직이 말하는 동안에도 검은 눈은 그녀에게서 한 번도 떠나지 않았다. <br/>마치 방금 그녀가 어떤 상상을 하며 흥분했는지 그 역시 다 알고 있다고 말하듯이.<br/>하핫, 속이 타들어 가면서 얼굴이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br/>미쳤다. 정말 자신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br/><br/>“예전의 순진남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지 않아?” <br/>“뭐?” <br/>“일테면 진짜 남자의 맛은 어떨지.” <br/><br/>강이 씨익 웃었다. <br/>어딘가 지독하게 사악해 보이면서도 가슴 떨릴 만큼 유혹적인 미소였다. <br/><br/>“갈래?” <br/>“……어딜?” <br/><br/>돌연 이강이 그녀를 향해 거의 덮을 듯 고개를 숙였다. <br/>흠칫, 몸을 떨며 그대로 몸을 굳혔다. <br/>어찌 피할 사이도 없이 그의 뜨거운 숨결이 예민한 귓가에 닿았다. <br/>훅, 차오르는 강렬한 열기가 전신을 휘감는다. <br/><br/>“어디든, 지금 당장 넣을 수 있는 곳이라면. 너의 촉촉한 구멍에. 아주 깊숙이.” <br/><br/>덜컹, 심장이 내려앉으며 그녀의 얼굴이 창백하게 물들었다. <br/>아니, 그 순간의 열기가 너무 뜨거워서 숨도 쉴 수 없었다.<br/>강이 먼저 장신의 몸을 일으켰다. <br/>슈트 안주머니에서 윤기 나는 검은 지갑을 꺼내더니 긴 손가락으로 백 달러짜리 지폐 두 장을 꺼내 그들의 술잔 옆에 올려놓는다. <br/>그의 시선이 다시 얼음처럼 굳어버린 그녀의 얼굴로 향했다. <br/><br/>“안 가?”<br/><br/>그 말과 함께 불쑥 내민 손으로 너무나 자연스럽게 손가락을 깍지끼는 남자다.<br/>오랜 시간 잊고 있었던 그 짜릿한 온기가 손을 타고 전신으로 파고들었다. 채워지지 않은 욕구에 몸이 바싹 달아올랐다.물론 그 빌어먹을 이강 때문에! 그런대로 큰 불만 없이 순탄하게 흘러간다고 생각했다.하루아침에 나타난 강적으로 인해 그녀의 평온한 인생에 뜻밖의 스크래치가 나기 전까지. 가능한 그 막강한 존재를 피해 오랜 시간 습관처럼 달려왔건만…….맙소사, 이게 말이 돼?어떻게 내가 그 천하의 이강과…… 섹스를. 그것도 첫 경험의 상대라니! 그 긴 시간을 돌고 돌아 뜨거운 욕망의 구렁텅이로 끌어들여 가차 없이 조련하는 남자다.과연 그에게서 벗어나는 게 가능할까.아니, 이대로 미쳐가다간 그의 앞에 무릎 꿇고 제발 안아달라고 애원하는 것도 시간문제다.#나 너 좋아해 #빼고 싶지 않아 너무 좋아서 #왜 아직도 미련이 남았을까 봐 #짝사랑엔 도가 튼 남자야 내가 #내 인생엔 너 하나뿐이야 #사랑한다 미치도록[미리보기]“추워?”“어? 아, 아니…….”강이 그 찰나의 미세한 전율을 알아차렸다는 것이 놀라웠다.“다행이네. 난 또 추운 줄 알고.”그렇게 나직이 말하는 동안에도 검은 눈은 그녀에게서 한 번도 떠나지 않았다. 마치 방금 그녀가 어떤 상상을 하며 흥분했는지 그 역시 다 알고 있다고 말하듯이.하핫, 속이 타들어 가면서 얼굴이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미쳤다. 정말 자신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예전의 순진남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지 않아?” “뭐?” “일테면 진짜 남자의 맛은 어떨지.” 강이 씨익 웃었다. 어딘가 지독하게 사악해 보이면서도 가슴 떨릴 만큼 유혹적인 미소였다. “갈래?” “……어딜?” 돌연 이강이 그녀를 향해 거의 덮을 듯 고개를 숙였다. 흠칫, 몸을 떨며 그대로 몸을 굳혔다. 어찌 피할 사이도 없이 그의 뜨거운 숨결이 예민한 귓가에 닿았다. 훅, 차오르는 강렬한 열기가 전신을 휘감는다. “어디든, 지금 당장 넣을 수 있는 곳이라면. 너의 촉촉한 구멍에. 아주 깊숙이.” 덜컹, 심장이 내려앉으며 그녀의 얼굴이 창백하게 물들었다. 아니, 그 순간의 열기가 너무 뜨거워서 숨도 쉴 수 없었다.강이 먼저 장신의 몸을 일으켰다. 슈트 안주머니에서 윤기 나는 검은 지갑을 꺼내더니 긴 손가락으로 백 달러짜리 지폐 두 장을 꺼내 그들의 술잔 옆에 올려놓는다. 그의 시선이 다시 얼음처럼 굳어버린 그녀의 얼굴로 향했다. “안 가?”그 말과 함께 불쑥 내민 손으로 너무나 자연스럽게 손가락을 깍지끼는 남자다.오랜 시간 잊고 있었던 그 짜릿한 온기가 손을 타고 전신으로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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