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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오는 13일 열린다
김채윤 기자
| 2019-08-08 09:28
성남시는 오는 13일 오후 시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1991년 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이며,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91)와 은수미 성남시장, 일반시민 등 모두 500여 명이 참여해 소녀상 앞에 헌화하고 묵념하는 시간을 가진다.
일본군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도하는 헌시 낭독과 헌정곡 ‘소녀와 꽃’ 공연, ‘바위처럼’ 노래 가사에 맞춘 플래시 몹도 진행한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240명이다. 220명이 세상을 떠났고 20명만 생존해 있다. 성남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역사관을 정립하는 계기를 만들어 인권과 명예 회복에 힘을 실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