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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

김세정 기자 | 2021-10-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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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웹툰, 스노우, 제페토를 비롯한 콘텐츠 사업 영향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연말에는 일본에서 스마트스토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273억원, 영업이익 3498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9%, 19.9% 증가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각각 3.8%, 4.2% 늘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227억원으로, 관계사와 투자사 지분 평가손실을 반영해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37.1%, 직전 분기에 비해선 40.3%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콘텐츠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60.2% 상승했으며 검색 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클라우드에서 30% 안팎의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콘텐츠사업부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웹툰 79%,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스노우가 100% 성장하는 눈에 띄는 실적을 올렸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북미 웹툰 월간 이용자 수가 역대 최대치인 1400만명을 돌파했고, 거래액은 전 지역에 걸쳐 고르게 성장하며 처음으로 월 1000억원을 돌파했다"며 "매월 2억명 이상 사용하는 스노우 앱은 수익모델을 확대했고, 2억400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한 제페토는 이용자 증가와 함께 브랜드 제휴, 라이브, 게임 기능이 추가되며 매출도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웹툰과 스노우는 상장(IPO)도 장기 검토 대상이고,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확장 과정에서 영상 제작사, 스튜디오 등 인수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