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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적극적 노력

김세정 기자 | 2021-12-03 17:34



전남에서는 역량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웹툰 기업을 유치하고, 신규 인력 매칭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준근 원장, 이하 진흥원)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를 설립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과 콘텐츠 산업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그린프로덕션(대표 최병호)은 전라남도를 기반으로 매년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지역 웹툰 기업이다. 그린프로덕션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기에 웹툰부터 VR 웹툰, 무빙툰, 컨셉아트, 캐릭터 디자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그린프로덕션은 2018년 법인 설립 이래 웹툰 기획 및 제작을 통한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2차 저작물 사업 추진을 통해 전남을 대표하는 전문 웹툰 콘텐츠 제작사를 목표로 땀 흘리고 있다.

주목할 점은 매년 다양한 형태의 웹툰 콘텐츠 적극적으로 시장에 파고든다는 점이다. 웹툰 ‘학교 2090’, 무빙툰 ‘여름 휴가에서 생긴 일’을 비롯해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반의 웹툰 ‘정원의 비밀’ 등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기획에 망설임 없이 도전하는 것이 그린프로덕션의 매력이다.

최병호 대표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좋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구성원들 합심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직무 성장을 돕고, 기업의 성장과 미래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웹툰 전문가를 꿈꾸는 지역 청년들에게도 그린프로덕션은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대부분의 콘텐츠 기업이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태어나고 자란 전라남도에서 직무를 경험하고,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2D 아티스트로 근무 중인 한창조 씨는 “취업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고향에서 직무 전문성을 기를 수 있어서 좋다”며 “첫 사회생활이라 걱정이 많았으나, 첫 단추가 중요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현장 경험을 탄탄하게 쌓고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그린프로덕션은 지역의 인재들을 모으고 청년내일채움공제, 재직자 내일채움 공제 등 고용촉진 지원을 통한 구직자 고용을 유지하며 지역의 대표 웹툰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한다.

전남에서 기업을 운영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없지만 “전남에서 나고 자랐고 가족과 친구가 있는 이곳에서 목표를 도모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최병호 대표에게 전남은 특별하진 않지만 애틋한 곳이기 때문이다.

진흥원 이준근 원장은 “웹툰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라남도가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진흥원도 운영기관으로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