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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화> 13호, 다양성의 만화를 논하다

김세정 기자 | 2021-12-30 09:33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13호를 12월 28일에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금, 만화>는 한국만화 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하고, 만화평론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만화전문 비평지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만화 비평서 <지금, 만화>를 계간으로 발간해 오고 있다. 웹툰 전성시대에 발맞춰 활발한 만화 비평 문화 마련 및 만화 소비를 활성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금, 만화> 13호의 주제는 논픽션 만화이다.

2020년 〈풀〉(김금숙 作)의 하비상 수상에 이어 최근에는 〈기다림〉(김금숙 作)이 포브스지 올해의 그래픽 노블 선정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웹툰의 양적, 질적 팽창 속 한국의 논픽션 만화 또한 당당히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지금, 만화> 13호 ‘커버스토리’에서는 논픽션 만화의 정의와 특징을 짚어 보고 한국 논픽션 만화가 다양성 장르 속에서 어떻게 발전했는지 그 변천사를 살펴본다.

‘크리틱’에서는 〈짐승의 시간〉(박건웅 作), 〈지슬〉(김금숙, 오멸 作), 〈체르노빌의 봄〉(엠마뉘엘 르파주 作), 〈내 가족의 역사〉(리쿤우 作) 등 국내외 논픽션 만화에 대한 비평과 함께 한국 논픽션 만화 대가인 박건웅 작가와의 인터뷰를 싣고 있다.

‘이럴 땐 이런 만화’에서는 ‘타임캡슐에 넣을 만화’란 주제로 명사들의 만화 추천 큐레이션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만화 속 인생 명대사/명장면’ 과 ‘만화 vs 미술’, ‘만화 vs 드라마’를 통해서 다양한 만화/웹툰을 즐길 수 있다.

독자들에게 독특하고 개성 있는 만화를 추천하는 ‘이런 만화는 밀어줘야 해’와 서구 그래픽노블 출판만화를 소개하는 ‘방구석 그래픽노블’는 더 재미있는 만화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코너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 김태훈 팀장은 “문화적으로 중대한 시기를 통과하는 지금 우리의 훌륭한 논픽션 만화작가들이 한국인들의 뜨거운 목소리를 어떻게 논픽션 만화로 그려낼지 기대되는 이유가 ‘지금, 만화’ 13호 들어 있다. 만화비평의 다양성 및 비평문화 저변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금, 만화> 13호는 12월 28일부터 전국 대형 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가능하며, 기타 세부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032-310-305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