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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만 베스트셀러 벨기에 대표 만화 '르깟' 한국어판 최초 출간

김세정 기자 | 2022-05-09 13:43




유럽에서 1,40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인 벨기에 국민만화 《벨기에에서 온 엉뚱냥 르깟(Le Cat)》이 국내에 상륙했다.

1983년 벨기에의 일간지《르 수아르(Le Soir)》에서 처음 발표된 ‘르깟’은 곧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그리스, 스위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핀란드, 이란에 게재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까지 총 23권이 발행됐고 영어판에 이어 한국어판으로 최초 출간됐다.

특히 한국어판에는 만화가 필립 그뤽이 직접 셀렉트한 컷과 그림, 손수 쓴 한글 등이 실려, 한국 독자들을 위한 작가의 특별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부조리하고 초현실주의적인 것을 좋아한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르깟’은 독자들에게 칸과 여백을 뛰어넘어서 직접적으로 엉뚱한 말을 건넨다.유머와 풍자가 넘치는 대사와 심플하면서도 명쾌한 그림이 가득하다. 미국의 ‘가필드’와 ‘스누피’, 한국의 ‘둘리’가 그랬듯이 엉뚱하면서도 시니컬한 ‘르깟’이 던지는 촌철살인 한 마디는 한국에서도 웃음과 여운을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