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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사업 급속도로 성장…글로벌 사용자수 1억 8천명 돌파!

윤정현 기자 | 2022-08-08 09:18


네이버가 2분기 매출 2조 458억원, 영업이익 3,36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는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 0.2% 증가한 수치다. 아직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2~3년 내에 글로벌에서 20%대의 영업이익률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가 2020년 3월 ‘라인’을 연결 실적에서 제외한 이후, 네이버 분기 매출이 2조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검색 광고, 커머스(전자상거래), 핀테크, 클라우드 등 전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웹툰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통합 사용자 수는 1억 8,000만명을 넘었다.

이번 분기엔 콘텐츠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13.8%, 전 분기보다는 41.6%가 증가했다. 네이버 측은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환 손실 영향이 있었으나 이북재팬과 로커스, 문피아가 웹툰 부문에 신규 편입되고 2분기 웹툰 글로벌 통합 거래액의 성장 덕분”이라며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통합 사용자 수는 1억 8,000만 명 이상으로, 유료 이용자 비중과 월 결제 금액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5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로 많은 투자자들이 네이버 국내 사업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주력 분야인 광고, 커머스, 핀테크에서도 유사한 압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표는, "웹툰과 스노우 등 콘텐츠 부문은 투자, 마케팅, 공격적 인력 채용 등에 비용이 집행됐다. 전략적으로 의도된 적자로 봐야 한다"며"이미 국내에선 수익률 20%대의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이 확보돼 있어 동일한 모델이 정착하는 대로 (글로벌에서도) 2~3년 내에 비슷한 영업이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