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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웹툰 전설의 시작’ 이현세 특별전 열려

이한별 기자 | 2024-05-08 12:01


‘K-웹툰의 전설’ 이현세의 만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오는 9일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리는 본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이 2003년 만화가 이현세의 디지털 컬렉션을 구축하면서 추진됐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 '길의 시작: 이현세의 시간'에서는 1974년 만화계에 입문한 이현세와 나하나, 손의성, 하영주, 이정민 등의 만화책을 공개한다. ▲2부 '이현세의 길: 작품의 여정'에서는 이현세 작가의 화판과 콘티용 독서대 등 소장품과 '공포의 외인구단'을 비롯한 원화 120여 점을 전시한다. ▲3부 '길, 그 너머: 작품의 확장'에서는 이현세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 애니메이션을 소개한다.

특별히 전시 기관 중 본관 1층 로비에 1980년대 만화방이 재현되며, 이현세 작가의 만화책은 물론 인기 웹툰 단행본 등 1000여 종의 만화책을 읽을 수 있다. 오는 22일에는 '이현세 만화의 학술적, 사회적 담론의 장' 학술행사가, 25일에는 잔디광장에서 작가와의 만남과 사인회도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어른 세대에게는 추억을 소환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그 시절 낭만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립중앙도서관은 다양한 문화예술자원을 지속해서 수집하고 이러한 자료를 활용한 컬렉션 구축, 전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