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네이버웹툰, 일본 인기만화 선연재 서비스 확대
홍초롱 기자
| 2025-04-25 15:02
네이버웹툰이 일본 최신만화를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공개하는 '선(先)연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24일 웹툰·만화·웹소설 플랫폼 네이버시리즈에서 일본 만화 '위치 워치' 15권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고 밝혔다.
'위치 워치'는 시노하라 켄타 작가의 작품으로, 마녀 니코와 사역마 모리히토의 일상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판타지 코미디다. 단행본 15권이 네이버시리즈에서 단독 선공개된다.
4월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과 함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OST에는 '최애의 아이'의 오프닝곡 '아이돌'을 부른 일본 아티스트 요아소비(YOASOBI)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앞서 17일 일본 액션만화 '극락가' 3권 단행본 전자책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고, 지난해 일본 대표 소년만화 '원피스' 최신화를 잡지 코믹챔프와 동시 연재했다.
네이버시리즈는 선연재 기념으로 주요 작품의 일부 단행본을 무료 공개하고, 세트 구매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원피스'는 5월 3일까지, '위치 워치'는 5월 23일까지, '극락가'는 5월 16일까지 각각 혜택이 적용된다.
이정근 네이버웹툰 한국 웹툰 리더는 "네이버시리즈는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작품들을 한국 독자들이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