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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장애인복지관, 여섯번째 ‘담다, 장애인웹툰전시회’ 개최
홍초롱 기자
| 2025-10-14 17:39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성민)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디저트39 양평제이앤제이점’에서 ‘장애인 웹툰 전시회 및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웹툰아카데미 참여 장애인 작가들의 창작물과 함께, ‘2025년 전국 장애인 웹툰 공모전’ 수상작을 선보이는 자리로, 장애인의 문화 예술 역량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전시 공간에는 작가들의 웹툰 원화, 캐릭터 시안, 팬 상품(굿즈)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쉽게, 가깝게, 편안하게'라는 주제 아래 지역사회와 보통 일상의 의미를 담아낸 작품들이 관람객들과 만난다.
올해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웹툰 및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심사를 통해 총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10월 23일 오후 2시에는 전시회 개막 공연 및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장애인 창작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복지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작가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창작자로서의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성민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 작가들이 사회 속에서 당당한 창작자로 자리매김하고 공모전을 계기로 새로운 인재들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려 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및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사회참여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